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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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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연구실 탐방] 연구장비를 통해 본 합성생물학 연구

합성생물학 연구의 출발점은 생명의 설계도인 DNA 서열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연구 현장에서는 수많은 시료의 유전 정보를 읽고 분석하기 위해 고성능 서열 분석 장비를 필수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 과정에서는 매일 방대한 양의 DNA를 분리하고 정제하는 작업이 반복되는데, 이를 사람이 일일이 수행하기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단은 분리 정제 과정을 자동화한 장비를 도입하여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은 향후 대규모 세포 처리가 가능한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적인 토대가 되며, 연구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설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설계된 기능의 정상 작동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형광 반응을 기반으로 세포를 정밀하게 분류하는 유세포 분석기(FACS) 장비가 활용됩니다. 이 장비는 형광의 세기에 따라 세포를 자동으로 분류하여 연구자가 원하는 특성을 가진 개체만을 골라낼 수 있게 해줍니다. 분류가 완료된 세포들은 96-웰 플레이트 전용 장비를 통해 대용량으로 한꺼번에 분석되며, 그 특성을 다시 한번 정밀하게 확인받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검증을 통해 미생물이나 효소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보일 거동을 정확히 예측하고 최적화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고도화된 탐색 기술은 합성생물학 연구 그룹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합성생물학에서 '바이오 부품'이라 불리는 단백질을 확보하고 그 특성을 연구하는 과정 역시 자동화 기술의 혜택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연구단에서는 대량의 단백질 시료를 처리하기 위해 수동 방식 대신 시료 로딩만으로 분리 정제가 이루어지는 자동화 설비를 적극적으로 활용 중입니다.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는 단백질 정제 공정을 기계가 대신 수행함으로써, 연구 결과의 재현성을 높이고 실험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첨단 자동화 장비들은 생명체를 공학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하는 합성생물학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구실 탐방] 연구장비를 통해 본 합성생물학 연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생명과학
  •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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