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탄소 저감기술, 펨스(FEMS)🌲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에트리 | ETRI
현재 우리 산업계는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효율 향상이라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보급형 표준 에너지 관리 플랫폼인 FEMS의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조기업의 9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과 실효성 문제로 도입을 주저하고 있으며, 대기업은 복잡한 공정 구조로 인해 맞춤형 시스템 구축에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들이 전문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기업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표준 플랫폼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전사 공정부터 세부 설비까지 아우르는 이 체계는 데이터 수집, 분석 및 가시화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특히 에너지 정보 관리와 최적화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관리 모델을 모듈화하고 표준화함으로써 현장 적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은 제조현장의 에너지를 전사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하며, 기업이 탄소 절감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혁신의 핵심이 됩니다. 표준화된 FEMS 플랫폼은 에너지 관리의 범위와 깊이에 따라 배포형, 기본형, 고급형, 전문형, 연계형의 다섯 가지 확산 모델을 제안합니다. 시스템은 에너지 사용량을 정밀하게 수집하기 위해 전력량계와 유량계 같은 계측 장비부터 엣지 게이트웨이, 데이터 수집 서버, 분석 서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됩니다. 또한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표준화 체계와 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으며, 실제 에너지 절감량을 과학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측정 및 검증 지침을 제공하여 시스템 도입의 타당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과 통합 관제 체계도 함께 마련되고 있습니다. FEM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서는 공장에 필요한 서비스와 장치를 모듈 형태로 거래할 수 있어 관련 산업의 밸류체인을 활성화합니다. 또한 FEMS 운영 센터는 실시간으로 인프라를 모니터링하여 장애를 사전에 관제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다수의 실증 사이트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에너지 관리의 산업적 저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미래의 제조 경쟁력은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경영에 달려 있습니다. 보급형 표준 FEMS는 단순한 관리 도구를 넘어 제조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ESG 경영의 견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나타나는 그린 무역 장벽을 극복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성장의 동력이 됩니다. 산학연의 협력으로 완성되는 이 플랫폼은 대한민국 제조 산업이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