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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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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닥터씨네] 영화 속 처럼 물을 에너지로 쓸 수 있나요?

현대 문명을 지탱하는 화석 연료는 고갈의 위험과 환경 오염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소는 무색무취의 무한한 청정 에너지원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원소 번호 1번인 수소는 지구상에서 세 번째로 흔하며, 우주 전체를 통틀어서는 가장 풍부한 원소입니다. 단순히 흔한 것뿐만 아니라 에너지 밀도 또한 매우 높아, 수소차 연료로 사용될 경우 휘발유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효율적인 동력을 제공하는 미래의 핵심 자원입니다. 영화 '체인 리액션'에서 묘사된 것처럼 수소는 물에서 추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입니다. 현재는 생산과 저장, 운송을 위한 기반 시설이 구축되는 단계에 있어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하지만, 향후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된다면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자원이 될 것입니다. 이미 산업 현장 곳곳에서는 수송과 제철 등 다양한 공업적 용도로 수소 에너지가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그 쓰임새는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수소를 얻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기존 화석 연료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과 전기를 이용해 물을 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수전해 방식은 지구상에 풍부한 바닷물을 원료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 '오블리비언' 속 외계 문명이 바닷물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상상력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들고 사용 후에는 다시 순수한 물만 배출한다는 점은 수소 에너지만이 가진 가장 독보적인 친환경적 특성입니다. 수소 에너지의 실질적인 상용화를 가장 가깝게 체감할 수 있는 분야는 바로 수소차입니다. 수소차는 기존의 내연기관차와 달리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행 과정에서 외부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하여 배출하는 '움직이는 공기 청정기'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이러한 독보적인 친환경적 특성 덕분에 수소차는 탄소 중립 시대를 선도할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각광받으며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수소 에너지의 활용 분야, 특히 수소 연료전지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무인 항공기의 장시간 연속 운행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수소 에너지는 단순한 자원을 넘어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KIMS[닥터씨네] 영화 속 처럼 물을 에너지로 쓸 수 있나요?
한국재료연구원
  • 화학
  • 지구환경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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