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의 두뇌’, CNC 국산화 첨병! 국내 산·학·연 CNC 원천기술 전초기지, 한국기계연구원이 디지털 제조(Digital Manufacturing) 앞당긴다
공작기계용 CNC는 공작기계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의 핵심인 AP와 비견될 만큼 높은 중요성을 가집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공작기계 산업은 이 핵심 부품의 95% 이상을 일본과 독일 등 외산 제품에 의존해온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기술적 종속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대규모 투자와 한국기계연구원의 주도 아래 국산 CNC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국내 주요 공작기계 기업들이 협력하여 설립한 'KCNC'와 브랜드 '테스(TESS)'는 독자적인 기술 자립을 향한 첫걸음이자 제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번 국산화 프로젝트는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적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동계 개발은 높은 생산성을 보장하는 고속 회전 기술과 품질 확보를 위한 미크론 단위의 정밀 제어 기술이 동시에 요구되는 매우 까다로운 영역입니다. 한국전기연구원이 담당하는 정밀 구동 제어 기술과 한국기계연구원의 설계 역량이 결합되어 제어기, 컨버터, 서보 드라이브 등의 국산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부품 개발을 넘어 국가 연구기관 간의 기술적 융합이 실제 상용화로 이어진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발된 CNC 시스템은 현재 실제 공작기계에 탑재되어 외산 제품에 버금가는 가공 성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향후 2년간의 철저한 실증 과정을 거쳐 안정성을 확보한 뒤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2030년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위아와 화천기공 같은 수요 기업들이 직접 성능 검증에 참여함으로써 실제 현장 사용자들의 요구를 완벽히 반영한 제품으로 고도화될 것입니다. 기계 산업과 인공지능(AI) 기술의 결합은 이제 유행을 넘어 대한민국의 생존이 걸린 문제인 만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제조 강국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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