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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 잇터뷰 시즌2] 제5화 박창용 책임연구원 편/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솔직담백 마음잇기

현대 과학의 정밀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시간의 측정입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의 원자기반 양자표준팀은 바로 이 시간의 정의를 선도하며 세계협정시를 만드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중심에는 최근 '눈금 위의 인생'이라는 저서를 통해 측정 단위의 역사와 가치를 대중에게 알린 박창용 박사가 있습니다. 그는 단순한 연구원을 넘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택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과학적 난제에 도전하는 독창적인 과학자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시간이라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실체화하는 그의 연구는 현대 문명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박창용 박사는 동료들 사이에서 평범함을 거부하는 연구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이 '예'라고 답할 때 혼자서 '아니요'를 외칠 수 있는 용기와 개성은 그를 팀 내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만듭니다. 흥미로운 점은 연구실의 경직된 분위기를 부드럽게 녹이는 그의 독특한 유머 감각입니다. 소음이 심한 실험실 안에서 말이 뭉개져 들리는 상황을 오히려 유머의 소재로 삼는 그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연구의 피로를 잊게 하는 활력소가 됩니다. 이러한 유연함은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양자 표준 연구 분야에서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박 박사만의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의 열정은 연구실 밖 탁구장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집니다. 박 박사는 탁구를 치지 않으면 컨디션 회복이 되지 않을 정도로 탁구에 대한 애정이 깊은데, 여기에는 그만의 특별한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탁구공이 탁구대를 오가며 내는 일정한 리듬은 시계가 정교하게 돌아가는 소리와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탁구대 앞에서 보내는 시간은 단순히 체력을 기르는 활동을 넘어, 복잡한 물리 법칙을 다루는 연구를 이어가기 위한 정신적 에너지를 충전하는 소중한 과정입니다. 운동을 통해 얻는 집중력과 평온함은 그가 수십 년간 한결같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합니다. 박창용 박사의 이러한 집념은 대한민국 과학사의 기념비적인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오랜 시간 연구해 온 광시계 기술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으면서,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협정시 기준을 설정하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과학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리 기술로 만든 시간이 전 인류의 세계협정시 기준이 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의미합니다. 정밀 측정 기술의 자립을 이룩한 이번 성과는 국가의 과학 기술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표준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틀이 되었습니다. 이제 박 박사와 그의 연구팀은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1호기를 넘어 10배 이상 더 정밀한 2호기와 3호기 광시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우주가 탄생한 이래 지금까지의 긴 세월 동안 단 1초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수준의 정밀함입니다. 더 완벽한 시간을 향한 그의 멈추지 않는 도전은 차세대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나 초고속 통신망, 정밀 보안 기술 등 미래 첨단 산업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눈금 위의 인생을 넘어 우주의 진리를 탐구하는 그의 행보는 계속됩니다.

[KRISS 잇터뷰 시즌2] 제5화 박창용 책임연구원 편/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솔직담백 마음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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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투어] KRISS 시간표준그룹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다양한 측정 단위들을 연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길이를 눈으로 직접 짐작해 보거나 반응 시간을 테스트하는 게임을 통해, 정밀한 측정 기술이 우리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빛을 이용해 축구공의 속도를 소수점 단위까지 정확히 파악하는 원리는 측정 과학이 가진 정교함을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체험 활동은 단순히 수치를 확인하는 과정을 넘어, 표준이라는 개념이 현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 데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지 깨닫게 해줍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시간표준그룹에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손목시계나 벽시계가 하루에 약 1초 정도의 오차를 보이는 것과 달리, 이곳에서 생성하는 대한민국 표준시는 1초의 오차가 생기는 데 무려 1억 년에서 20억 년이라는 상상하기 힘든 시간이 걸립니다. 이렇게 정밀하게 유지되는 시계는 우리나라 전체의 시간 기준이 되며, 국가의 기술 경쟁력과 사회적 신뢰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기초 과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시간은 모든 국가 인프라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입니다. 시간의 정밀함이 왜 중요한지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이는 현대 첨단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내비게이션을 들 수 있는데, 인공위성 신호를 기반으로 위치를 파악할 때 시간 측정에서 100만 분의 1초만 차이가 나도 약 300미터의 거리 오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1초의 오차가 발생한다면 우리의 위치 정보는 실제와 30만 킬로미터나 어긋나게 되어 정상적인 길 안내가 불가능해집니다.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찰나의 시간이 우리의 안전하고 정확한 이동을 보장하며 일상적인 편리함을 지켜주고 있는 셈입니다. 연구소의 실험실에서는 기존 원자시계보다 100배 더 정확한 연구용 광시계를 개발하며 시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시계의 기본 원리는 규칙적인 운동을 측정하는 것인데, 이 고정밀 시계는 원자 내부 전자의 매우 규칙적인 움직임을 포착하여 작동합니다. 이를 통해 우주의 나이인 150억 년보다 더 긴 200억 년 동안 단 1초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우주가 처음 탄생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시계가 작동했더라도 현재까지 단 1초만 틀렸을 정도의 정확도는, 인류의 과학 기술이 도달한 놀라운 정밀도의 경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렇게 정밀하게 관리되는 대한민국 표준시 정보는 라디오 방송과 같은 신호를 통해 대중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됩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안테나에서 송출되는 방송 신호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수동으로 수정할 필요가 없는 정확한 시계를 운용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도 PC 소프트웨어인 UTCk를 통해 연구소의 정밀한 시각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7가지 기본 단위가 포함된 탁상시계를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은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던 표준의 가치를 직접 손으로 느끼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됩니다. 정확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랜선투어] KRISS 시간표준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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