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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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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뉴로모픽 홍보영상

현대 인공지능 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연산 과정에서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치명적인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반면 인간의 뇌는 복잡한 인지와 판단 과정을 수행하면서도 매우 적은 에너지만을 사용하는 효율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반도체에 이식하고자 하는 노력이 바로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의 핵심입니다. 뇌의 뉴런과 시냅스를 모사하여 데이터 처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이 기술은 미래 지능형 시스템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초저전력으로 고도의 연산을 수행하는 뇌의 효율성을 하드웨어적으로 구현함으로써 기존 반도체가 직면한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발한 뉴로엑스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디지털 뉴로모픽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뇌가 스파이크 신호를 주고받으며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을 모사한 스파이킹 신경망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기존의 심층 신경망이 모든 데이터를 일괄적으로 연산하는 것과 달리, 스파이킹 신경망은 스파이크 신호가 발생할 때만 정보를 처리하여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입니다. 뉴로엑스는 100만 개의 뉴런과 10억 개의 시냅스를 실시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함으로써 고차원적인 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대규모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이는 드론이나 서비스 로봇 등 전력 자원이 한정된 모바일 환경에서 인공지능의 뇌 역할을 수행할 핵심 기술이 될 것입니다. 또 다른 혁신 기술인 뉴로파이스는 경험을 통해 최적의 행동을 스스로 학습하는 아날로그 기반의 프로세서입니다. 1,024개의 뉴런에 개별 시냅스를 탑재한 이 장치는 아날로그 회로를 통해 보상이나 오차와 같은 피드백 신호를 실시간으로 시냅스 학습에 반영합니다. 이러한 적응형 운동 학습 방식은 인공지능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전력 소모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아날로그 기술의 비중을 높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이 프로세서는 향후 자율주행차와 저전력 이동형 로봇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간의 뇌를 닮은 가장 효율적인 반도체를 향한 도전은 인공지능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준비를 마쳤습니다.

KIST 뉴로모픽 홍보영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 뇌인지과학
  • 융합
  • 공학·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