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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TRI Technology Report 10]

현대 사회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며,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유망 기술을 미리 발굴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ETRI는 미래의 변화 방향에 대응하기 위해 8대 미래 전환 기술을 선정했습니다. 그중 첫 번째인 초실감 공간 컴퓨팅은 모바일 기기의 한정적인 화면을 넘어 가상의 다양한 요소들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인공지능과 가상 세계의 요소를 현실 공간에 자연스럽게 통합하여 업무와 일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기술적 토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범용 로봇 지능은 특정 임무만 수행하던 기존 로봇의 한계를 극복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판단하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이는 사전에 정의되지 않은 복잡한 과업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합니다. 이와 더불어 초공간 인터넷은 우주 공간의 위성을 활용해 지상의 기지국 한계를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합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로봇과 통신이 결합된 고도의 자동화 사회를 실현하며, 시공간의 제약을 완전히 허무는 새로운 연결의 시대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공지능의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자원 소모의 효율화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맞춤형 AI 컴퓨팅은 특정 목적에 맞춰 인공지능을 가장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또한 반도체 기술에서는 칩의 크기를 줄이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반도체 이종 집적 패키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여러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고성능 AI와 복합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 두 기술은 미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를 완성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의료와 농업 분야에서도 ICT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뉴로케어는 단순한 진단을 넘어 뇌 질환의 예후를 예측하고 맞춤형 치료를 지원하여 고령화 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한편, 디지털 파밍은 센서와 IoT 기술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자율 로봇을 도입하여 농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합니다. 이는 기존 스마트팜의 수익성 한계를 극복하고 식량 안보와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융합 기술들은 인간의 건강과 생존에 필수적인 영역을 디지털 기반으로 혁신하여 삶의 질을 개선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트윈은 센싱과 AI를 통해 지구의 환경 데이터를 종합하고 미래를 정밀하게 예측하여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미래 전환 기술 선정은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국가 R&D 투자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도입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급변하는 기술 생태계 속에서 국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연구와 유망 기술 발굴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지속될 것입니다.

[2024 ETRI Technology Report 10]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테크놀로지 리포트
  • 생명과학
  • 지구환경과학
  • 뇌인지과학
  • 융합
  • 공학·기술

[2024 ETRI Technology Report 10] 전략적 ICT R&D 투자를 위한 ICT 미래기술 – 김성민 기술경제연구실장

현대 사회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며,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국가적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되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다가올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경제성과 생태계, 정책적 관점을 종합하여 8가지 미래 전환 기술을 선정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새로운 환경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미래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인 접근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ICT 분야에서는 4가지 핵심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선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어서는 초실감 공간 컴퓨팅은 가상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하게 해줍니다. 범용 로봇 지능은 사전에 정의되지 않은 업무도 스스로 판단하여 수행할 수 있게 하며, 초공간 인터넷은 위성을 활용해 지구상 어디서든 끊김 없는 연결을 가능케 합니다. 또한, 자원 소모가 큰 AI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맞춤형 AI 컴퓨팅 기술이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동력으로 꼽혔습니다. 하드웨어와 생산 분야의 혁신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이종 집적 패키징 기술은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칩들을 하나로 결합하여 초소형화와 고효율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시도입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파밍이 도입되어 센서와 IoT, 로봇 기술을 활용한 무인 자동화 농장을 구현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기존의 수익성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력을 극대화하여 우리 삶의 필수적인 기반 산업인 반도체와 식량 안보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바이오와 환경 부문에서는 삶의 질과 인류의 생존을 위한 기술들이 강조됩니다. 디지털 뉴로케어는 AI를 통해 고령화 시대의 난제인 뇌 질환을 예측하고 치료 효과를 분석하는 데 집중합니다. 한편, 디지털 트윈 기술은 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활용됩니다.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급격한 기후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과학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유망 기술을 예측하는 과정은 단순히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식견을 수렴하는 치열한 과정을 거칩니다. 선정된 기술들이 국가 차원의 R&D 투자로서 타당성을 갖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맞춰 연구 방법론 자체의 혁신도 꾀하고 있습니다. 미래 전환 기술의 발굴과 연구는 결국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를 확신으로 바꾸고,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필수적인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2024 ETRI Technology Report 10] 전략적 ICT R&D 투자를 위한 ICT 미래기술 – 김성민 기술경제연구실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테크놀로지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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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V-log] ???는 나의 주토피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의 아침은 자연과 함께 시작됩니다. 송근혜 선임연구원은 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산책로를 걸으며 출근길의 스트레스를 힐링으로 바꿉니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마음을 다잡는 글귀를 읽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서서 일하는 습관을 실천하며 활기찬 하루를 준비합니다. 스스로 조급함을 다스리려 노력하는 이러한 여유로운 행동과 말투는 긴장된 상황이나 낯선 이들과 소통할 때 오히려 긍정적인 신뢰감을 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기술정책연구본부에서는 R&D 정책 수립의 핵심적인 토대가 되는 기술 경제성 및 산업 분석 연구를 수행합니다.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R&D 목표 설정에 필요한 시장 분석과 전략을 수립하는 일이 주요 임무입니다. 또한, R&D의 결과물이 실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산업화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과학 기술이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 이어지게 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합니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연구 분야는 국내 시스템 반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자동차나 통신과 같은 전방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러한 변화가 각 시장의 반도체 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살펴봅니다. 연구소 내 도서관에서 최신 자료와 전문 서적을 찾아보며 논리를 탄탄히 다지는 과정은,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 속에서 정확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원으로서의 필수적인 일상 중 하나입니다. 송근혜 연구원에게 ETRI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주토피아'와 같습니다. 방송, 통신, AI, 반도체 등 각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협업하며, 기술 연구뿐 아니라 정책과 시장 분석까지 아우르는 이상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연구소 내 길고양이들을 돌보고 산책을 즐기는 시간은, 정신적 활력을 높여주고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해 줍니다. 연구의 결실은 학회 발표와 자문 활동을 통해 외부로 확산됩니다. 최근에는 엣지 AI 반도체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시스템 반도체와 AI 반도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구를 지속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은퇴하는 날까지 꾸준한 노력을 통해 우리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 그녀의 소망입니다.

[연구원 V-log] ???는 나의 주토피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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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ECH 월간뉴스 10월호

지난 10월 일산 킨텍스에서는 대한민국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가 개최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2021 탄소중립 엑스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 방향을 선도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수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연계해 산업계의 탄소저감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진행된 '소재·부품·장비 뿌리기술대전'에서는 일본 수출 규제 이후 한층 강화된 국내 제조 산업의 자생력과 우수한 기술 기반을 한눈에 확인하며 업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 기술을 논의하는 '2021 한국산업대전'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메타버스와 XR 기술의 가능성을 심도 있게 조명했습니다. 디지털 전환 연구 부문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제조 시스템의 스마트화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산업환경그린딜사업단이 주관한 기술정책포럼에서는 석유화학, 조선, 디스플레이 등 국가 주력 산업의 핵심 관계자들이 모여 탄소중립 정책 동향을 공유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계 전반이 노하우를 나누고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준비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큰 의의를 남겼습니다. 산업융합을 가로막는 규제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무적인 협력 체계 구축도 돋보였습니다. 제주도와 체결한 업무협약은 상대적으로 연구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기업들이 신산업 서비스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밀착형 규제개선과 경영 환경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탄소소재 분야에서는 세계 학계가 주목하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가 발표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래핀 나노구조의 초미세 결함을 빛의 파장으로 찾아내는 분광분석법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낸 것입니다. 이 기술은 차세대 전선과 에너지저장 소재 등 첨단 분야의 품질을 높이는 기초 데이터로 활용되어 국가 탄소소재 산업의 위상을 높일 전망입니다.

KITECH 월간뉴스 10월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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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학·기술

EOST2020

전 세계적인 환경 변화로 인해 비대면 방식이라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정보통신기술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습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적극적인 정보화 정책을 통해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한 저력이 있습니다. 이제는 인공지능(AI)을 새로운 핵심 동력으로 삼아 단순한 정보화를 넘어 국가 지능화를 가능하게 하는 대전환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가 지능화 종합연구기관으로 탈바꿈하며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더불어 중장기 기술 발전 지도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 국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혁신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민간과 공공이 어우러진 개방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여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능화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 기술을 창조하는 사람의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구성원들의 기술적 숙련도를 높이는 동시에, 오픈소스를 연구개발 문화의 핵심으로 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외부 공동체와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키워나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제도적 기반 마련은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는 핵심입니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오픈소스 테크 데이는 연구 결과물을 공유하고 협력 개발을 유도하여 자율적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비대면 시대에서 오픈소스 방식의 협업은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강력한 도구이자 핵심 역량으로 작용합니다.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공동체 간의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성과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가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는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최근 소프트웨어 진흥법이 20년 만에 전면 개정되면서 오픈소스의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가 강화되었습니다. 이는 기술 경쟁력 확보와 개방형 혁신을 지향하는 연구 기관의 방향성과도 일치합니다. 우리의 연구 결과물이 널리 보급되고 활용되도록 돕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중요한 사명입니다. 오픈소스를 매개체로 삼아 개발 단계부터 협력적 성장을 이끌어내며, 지능화 시대를 선도하는 가치를 실현하고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넓혀가야 합니다.

EOST2020
한국전자통신연구원오픈소스 테크데이
  • 융합
  • 공학·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