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
width : 0
clientWidth : 0
height : 0
heightVH : 0
content
left : 0
width : 0
padding : 0
column
left : 0
width : 0
gap : 0

플래놉틱

1 Contents
최신순

고도로 발달한 메타버스는 현실과 구별할 수 없다?!

메타버스는 가공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인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가상 세계를 의미합니다. 1992년 소설 '스노우 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한 이 개념은 이제 단순한 상상을 넘어 우리 삶의 실질적인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영국의 미래학자 아서 C. 클라크는 고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현실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진화한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간의 감각과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다양한 핵심 기술들을 개발하며 디지털 미래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ETRI가 선보인 첫 번째 핵심 기술은 확장 현실(XR) 기반의 메타버스 협업 플랫폼입니다. 기존에는 소수의 인원만 실시간 협업이 가능했지만, 이 플랫폼은 최대 11명의 데이터를 동시에 동기화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가상 공간과 실제 공간의 오차를 2.85cm 이내로 줄여 정밀함을 극대화했으며, 상호 간의 움직임을 0.1초 미만으로 단축해 사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경남 통영의 과학교육 현장 등에서 실증되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원격지에서도 마치 한 공간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비정형 플래놉틱' 기술은 공간에 분포한 빛의 정보를 입체적으로 기록하여 자연스러운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합니다. 기존 입체 영상이 가졌던 어지러움이나 낮은 해상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ETRI는 사람의 눈과 유사한 작동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촬영 후에도 사용자가 동영상과 사진의 초점 및 시점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양안 시차와 운동 시차 등을 완벽하게 구현해 실감 나는 인지를 가능케 합니다. 이 기술은 의료, 군사, 문화유산 보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메타버스의 실감도는 이제 시각을 넘어 촉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피부 부착형 텔레햅틱 기술은 원격으로 촉각 정보를 전송하고 재현하여 실제 물체의 질감을 느끼게 해주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최대 15m 거리에서도 금속, 고무, 옷감 등의 재질을 구별할 수 있으며, 미세 표면 형상까지 손끝으로 전달합니다. 얇고 유연한 온스킨 장치는 가상 현실 속 몰입감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실제와 유사한 촉감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가상 세계 속 사물을 더욱 생생하게 인지하도록 돕고 복합 촉질감을 완성합니다. 메타버스 기술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초실감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활용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들이 바리스타나 스팀 세차 기술을 반복적으로 실습할 수 있도록 가상 훈련 콘텐츠를 제공한 결과,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가상 객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실무 감각을 익히고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간 수치로 확인하는 시스템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이처럼 메타버스는 단순한 유희와 소통을 넘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고도로 발달한 메타버스는 현실과 구별할 수 없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사이드
  • 융합
  • 공학·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