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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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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 : Understanding How Open Source Is Managed Professionally in 2024

한국은 삼성, 현대, LG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필두로 오랫동안 오픈소스 혁신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개방형 혁신의 핵심인 오픈소스 분야는 점차 전문화되고 관리 가능한 형태로 성숙해 가고 있으며, 이제는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기술적인 진보를 넘어, 오픈소스를 공급망 관리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려는 노력에서 비롯됩니다. 한국의 활발한 커뮤니티는 이러한 글로벌 흐름 속에서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관리의 첫 번째 과제는 불확실한 영역을 체계적인 관리 체계 안으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리눅스 재단과 같은 기관은 고수준 프로세스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와 같은 표준을 통해 공급망을 투명하게 가시화합니다. 특히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를 위한 ISO 5230과 보안 보증을 위한 ISO 18974 표준은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데 필수적인 기준점이 되고 있으며, 이는 공급망 전반의 신뢰를 확보하는 토대가 됩니다. 이러한 국제 표준은 특정 국가나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협력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등 각국의 워킹그룹은 언어와 비즈니스 문화의 장벽을 넘어 표준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부 기관과 비영리 단체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협력은 표준의 실용성을 높이며,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유지합니다. 이는 복잡한 공급망 속에서 공통의 언어를 확립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며, 모든 지역의 기업이 표준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합니다. 실제로 노키아, 삼성SDS, KT와 같은 선도 기업들은 국제 표준을 적극적으로 채택하며 공급망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표준 채택 사례를 대외적으로 알림으로써 다른 기업들이 오픈소스 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영감을 줍니다. 특히 보안 표준의 채택은 오픈소스 보안 보증의 명확한 기준선을 제시하며, 공급망 내의 모든 참여자가 품질 관리에 동참하게 만드는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리더십은 전 세계 공급망이 신속하게 정렬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표준의 도입과 실행을 돕기 위해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방대한 규모의 참고 자료 라이브러리를 운영합니다. 여기에는 정책 템플릿, 교육 자료, 자체 인증 체크리스트 등이 포함되며, 특히 한국 커뮤니티의 기여로 풍부한 한국어 자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또한 팬데믹 이후 구축된 대규모 웨비나 라이브러리는 AI 법적 환경이나 데이터 관리와 같은 최신 이슈를 다루며, 기업들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는 지식 공유를 통해 전체 생태계의 전문성을 상향 평준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오픈소스 표준은 이제 기업의 조달 및 인수합병(M&A)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조달 담당자들은 공급업체에 국제 표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며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인수합병 시에도 피인수 기업의 소프트웨어 품질과 보안을 평가하는 최소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맞춤형 관리 방식 대신 검증된 국제 표준을 요구하는 이러한 추세는 공급망 관리를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만들며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신뢰도를 높입니다. 이는 표준이 단순한 권고안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도구로 안착했음을 보여줍니다. 미래의 오픈소스 생태계는 미국과 유럽의 강력한 규제 환경과 맞물려 더욱 공식화될 전망입니다. 미국의 행정 명령이나 유럽의 사이버 복원력 법안(CRA)은 기록 보관과 투명한 관리를 요구하며, 이는 오픈체인 표준의 방향성과 일치합니다. 결국 오픈소스는 기존의 자산 관리와 유사한 전문적인 영역으로 안착할 것이며, 이러한 표준화된 체계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입니다. 지속적인 개선과 협력만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기조강연 : Understanding How Open Source Is Managed Professionally in 2024
한국전자통신연구원오픈소스 테크데이
  • 공학·기술

EOST2022 리눅스재단 오픈소스 On-Device AI 프레임워크 개발, 제품화 그리고 공개 협업

삼성전자의 함명주 연구원은 리눅스 재단의 프로젝트인 'NNStreamer'와 그로부터 파생된 'NNStreamer-Trainer' 과제를 소개하며 오픈소스 활동의 가치를 조명합니다. 2009년부터 리눅스 커널 메인테이너로 활동해온 그는 온디바이스 AI 앱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이를 오픈소스화하여 리눅스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취미가 아닌 삼성리서치의 공식 업무로서, 제품 탑재와 학술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며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NNStreamer는 리눅스 미디어 프레임워크의 표준인 GStreamer를 기반으로 하여 AI 서비스를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설계할 수 있게 돕습니다. 복잡한 인공신경망을 필터 형태로 연결하는 이 구조는 C 언어로 직접 멀티스레딩을 구현하는 것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TV나 방송국 시스템에서 검증된 필터들을 재활용할 수 있으며, 하드웨어 가속까지 지원되어 효율적인 미디어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이 프레임워크가 가진 가장 강력한 기술적 특징입니다. 이 기술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공장에서 웨어러블 센서와 모바일 카메라를 연동해 작업의 정확도를 판별하거나, 삼성과 LG의 스마트 TV, BBC의 방송 시스템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무인 매장이나 3D 프린터 불량 감시 서비스 등 다양한 외부 업체들도 NNStreamer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온디바이스 AI가 개별 기기를 넘어 여러 장치 간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NNStreamer에서 파생된 'NNStreamer-Trainer'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기기별 맞춤형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온디바이스 학습 프레임워크입니다.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는 대신, 로봇 청소기가 각 가정의 고유한 환경에 맞춰 스스로 최적화되는 방식입니다. 현재 TensorFlow Lite보다 적은 오버헤드로 동일한 정확도를 유지하며 더 빠른 학습 속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조만간 실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술적 완성도와 실용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오픈소스를 지향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 제고나 라이선스 의무감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픈소스화는 코드의 품질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고 개발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수단이 됩니다. 불특정 다수의 철저한 코드 리뷰를 견뎌내야 하기에 더 완벽한 코드가 탄생하며, 이는 실력 있는 개발자들을 유인하고 유지하는 '데브렐(DevRel)' 측면에서도 큰 이점을 가집니다. 결국 오픈소스는 더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가장 전략적인 선택인 셈입니다. 대기업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인 '사일로 현상'을 해결하는 데도 오픈소스는 효과적입니다. 내부 부서 간에도 기술 신뢰도가 낮아 도입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지만, 외부 시장에서 먼저 검증받은 오픈소스는 내부 설득의 강력한 근거가 됩니다. 또한 프로젝트의 모든 기획 단계와 권한을 파운데이션에 양도함으로써 외부 기여자의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특정 기업의 소유물이 아닌 공공의 자산으로 인정받을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기술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픈소스 생태계는 단순히 코드를 공개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나타나기까지 수년간 대학 강의를 개설하고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삼성전자의 이번 사례 역시 2018년부터 5년 넘게 지속해온 활동의 결과물입니다. 이제는 개발자들이 직접 문제를 리포트하고 기능 구현에 참여하는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절실합니다. 개발자들의 활발한 피드백과 협업만이 프레임워크를 더욱 건강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EOST2022 리눅스재단 오픈소스 On-Device AI 프레임워크 개발, 제품화 그리고 공개 협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오픈소스 테크데이
  • 융합
  • 공학·기술

EOST2022 오픈소스 기반의 비행제어컴퓨터 소개 및 발전 방향

드론 기술의 발전은 연구실의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하늘을 수백 대의 기체가 수놓는 군집 비행 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초기 군집 비행 연구에서는 상용 제품인 Parrot 사의 드론 등을 활용했으나, 하드웨어의 폐쇄성과 센서 간섭 문제로 인해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곤 했습니다. 특히 초음파 센서의 주파수 간섭으로 인한 고도 제어의 어려움은 연구자가 직접 코드를 해킹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히 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내부 구조를 직접 수정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비행제어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PX4는 2009년 취리히 공과대학의 Lorenz Meier에 의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현재 전 세계 드론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적인 오픈소스 비행제어 소프트웨어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제어 프로그램을 넘어 지상국 시스템인 QGroundControl과 통신 프로토콜인 MAVLink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후 리눅스 재단의 Dronecode 프로젝트로 통합되면서 인텔, 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BSD 라이선스를 채택하여 기업들이 기술 유출 걱정 없이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개방성은 드론 기술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PX4 시스템의 기술적 핵심은 uORB라고 불리는 발행-구독 구조의 메시지 전달 방식에 있습니다. 이는 로봇 운영체제인 ROS와 매우 유사한 설계 철학을 공유하고 있어, 비행제어 컴퓨터와 임무용 컴퓨터 간의 유기적인 연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최근에는 ROS 2와의 융합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비행제어는 PX4가 담당하고, 인공지능이나 영상 처리 같은 복합적인 임무 수행은 젯슨 나노와 같은 고성능 임무용 컴퓨터가 담당하는 구조가 정착되었습니다. 이처럼 역할 분담을 통해 드론은 단순한 비행체를 넘어 정교한 임무를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두 시스템 간의 매끄러운 통신은 그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드론 기술은 비행 안정화를 넘어 시스템의 최적화와 보안 강화라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기체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비행제어 컴퓨터와 임무용 컴퓨터를 물리적으로 통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하드웨어 리소스의 효율적인 배분과 시스템 간 간섭 방지가 중요한 연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또한 네트워크를 통한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늘어남에 따라 이더넷 기반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500명 이상의 전 세계 개발자들이 참여하여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만큼, 드론은 이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의 높은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론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시뮬레이션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도 주목해야 합니다. Gazebo나 jMAVSim 같은 기존 도구를 넘어,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rSim이나 Ignition처럼 현실에 가까운 가상 환경을 제공하는 시뮬레이터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뮬레이션 기술은 실제 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기상 조건이나 돌발 상황을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결국 오픈소스 기반의 안정된 비행제어 시스템과 고성능 임무용 컴퓨터, 그리고 정교한 시뮬레이션 기술의 결합이 드론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EOST2022 오픈소스 기반의 비행제어컴퓨터 소개 및 발전 방향
한국전자통신연구원오픈소스 테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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