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ETRI Technology Report 9] 하늘 나는 자동차로 교통 체증 걱정 끝! – 임채덕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 본부장
미래의 교통 체증을 해결할 혁신적인 대안으로 'AAM(미래 에어모빌리티)'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달부터 응급 의료, 관광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될 이 차세대 AAM은 완전한 자율비행을 최종 목표로 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통신, 인공지능, 정밀 측위 등 첨단 ICT 기술을 집약한 자율비행 플랫폼 'Adam-P'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Adam-P'라는 이름에는 인류의 시조 아담처럼 ICT 중심의 미래 에어모빌리티 시대를 여는 최초의 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비행체를 넘어 안전한 하늘길을 열어줄 핵심적인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선구적인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해야 하는 AAM의 특성상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Adam-P는 고밀도 운항 환경에서도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섯 가지 핵심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객체 탐지 및 추적 기술, 5G와 위성을 활용한 다중 통신, 그리고 GPS 수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복합 측위 기술이 대표적입니다. 여기에 비전 AI 기반의 정밀 착륙 시스템과 실시간 운항 관제 기술이 더해져 도심 하늘길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마련됩니다. 각 기술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넘어 상호 연결되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었습니다. Adam-P의 개발은 오랜 시간 축적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과 드론 서비스 플랫폼 연구의 결정체입니다. 특히 빅데이터, 이동통신, 인공지능을 결합한 기존의 'DNA+드론' 연구 성과는 AAM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항공 AI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여 AAM 산업의 대중화와 조기 상용화를 앞당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래 에어모빌리티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때, Adam-P는 그 중심에서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영 체제로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기술적 완성도를 끊임없이 높여가는 이 여정은 우리 삶의 공간을 지상에서 하늘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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