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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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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캐스터가 알려주는 ETRI 미래 기술

세계적인 패권 경쟁과 인공지능의 확산 속에서 기술 주도권 확보는 국가적 생존 전략이 되었습니다. 정부는 파편화된 연구 방식을 탈피하고 명확한 목표와 기한을 설정한 '임무 중심 R&D 혁신 체계'를 구축하며 강력한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국가 전략 기술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예산을 집중 배분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변화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필두로 한 이러한 움직임은 대한민국의 미래 사회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국산 AI 반도체 개발은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현재 외산 GPU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하나로 합친 PIM(Processor-In-Memory) 반도체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는 획기적으로 높이고 전력 소모는 낮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7년까지 초당 10의 18제곱 연산이 가능한 엑사플롭스급 기술력을 갖춘다면, 거대 AI 모델의 효율적인 학습은 물론 독자적인 AI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디지털 사회의 안전과 소통을 위한 기술적 도약도 눈에 띕니다. 지능형 영상 보안 기술을 통해 범죄 예측률을 높이고, 메타버스 내 보안 강화를 위해 생체 신호 인증과 블록체인 기반의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6G 통신은 5G보다 10배 빠른 속도와 지연 없는 초정밀 연결을 지향합니다. 이러한 네트워크의 진화는 지상과 하늘을 잇는 초공간 통신망을 형성하여, 우리가 상상하던 미래형 이동 수단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 데이터 고속도로를 완성하게 될 것입니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메타버스 기술과 모빌리티 혁신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라이트필드 기술을 적용해 여러 각도에서 현실처럼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며, 가상 객체와의 이질감을 줄이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동시에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를 뒷받침할 자율 비행 플랫폼 구축도 중요한 임무입니다. 기상 악조건이나 전파 간섭을 극복하는 안정적인 자율 주행 기술은 드론 택시가 우리의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인류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보건 의료 분야의 혁신은 국가 전략 기술의 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침습 무채혈 연속 혈당 측정 기술은 바늘로 찌르는 고통 없이도 만성 질환을 상시 관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술적 결실들은 2025년과 2027년이라는 구체적인 이정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부와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들은 대한민국이 기술 강국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미래캐스터가 알려주는 ETRI 미래 기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사이드
  • 생명과학
  • 뇌인지과학
  • 융합
  • 공학·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