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차 연구원 겸 축구심판 겸 기러기아빠 겸 부산싸나이 겸 딸바보 겸 뉴진스FANㅣ[안전인간극장] EP.02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12년째 근무 중인 성동훈 선임연구원은 산업지원실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국내 산업지원 부문을 담당하며 입사 후 지금까지 한 부서를 지켜온 그는 오랜 시간 쌓아온 숙련된 노하우로 연구소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울려 퍼지는 마우스 클릭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일상은 동료들과의 유쾌한 소통으로 이어집니다. 그는 주변 팀원들을 한 명씩 소개하며 연구소 내의 끈끈한 결속력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10년 넘게 함께한 동료부터 새로 합류한 신입 박사까지,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인 이곳에서 그는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함으로 사무실의 활력소 역할을 자처하며 하루를 열어갑니다. 연구소의 업무는 단순히 서류 작업에 그치지 않고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창의적인 활동으로 확장됩니다. 성동훈 선임연구원은 부서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진행되는 미니 워크숍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합니다. 경쟁 요소를 도입한 게임 형태의 워크숍은 업무에 지친 팀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자연스럽게 지표 달성을 유도합니다. 그는 워크숍에서 다뤄진 내용들을 실제 산업지원 업무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연구소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하고 구성원 간의 신뢰를 쌓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줍니다. 성동훈 선임연구원의 치열한 일상 뒤에는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산 사나이인 그는 주말 부부로서 평일에는 대전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금요일이면 가족이 있는 부산으로 향합니다. 책상 한편에 놓인 아내와 두 딸의 사진은 힘든 업무 속에서도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이 됩니다. 가족사진을 보며 업무의 긴장을 잠시 내려놓는 그의 모습에서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깊은 사랑이 느껴집니다. 매주 금요일이 되면 가족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그는,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늘 가족과 함께하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평범하면서도 위대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연구소의 일원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 상황에서의 활동입니다. 당시 제약 회사들의 치료제 개발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최우선적으로 독성 시험을 수행했고, 그 결과물이 국내 긴급 허가와 시판으로 이어지는 데 기여했습니다. 유례없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연구원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이 경험은 그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깊은 자부심을 갖게 된 결정적인 순간으로 남았습니다. 비록 전공인 분자생물학과는 조금 다른 마케팅 직군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자신의 위치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공익에 기여하는 삶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제도는 그에게 부산으로 가는 길을 더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금요일 오후, 업무를 마무리하고 서둘러 기차역으로 향하는 그의 발걸음에는 가족을 향한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기차를 타기 전 가족들에게 줄 빵을 사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수고로움도 그에게는 큰 기쁨입니다. 대전과 부산이라는 두 도시 사이를 오가는 생활이 고단할 법도 하지만, 그는 일터에서는 전문성을 발휘하고 가정에서는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로 남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합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소박한 행복을 찾아가는 그의 일상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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