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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독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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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안전인간극장] 베트남에서 온 귀요미 연구원의 한국체험기ㅣ외국인 직원편 in 안전성평가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대전 본소에는 특별한 이력을 가진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2019년 한국 땅을 밟은 츠엉 튀 창 연구원이 그 주인공입니다. 4년 차 연구원인 그녀는 여전히 한국의 매서운 겨울 추위가 낯설어 여러 겹의 옷을 챙겨 입기도 하지만, 연구소 생활에는 완벽히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료들과의 가벼운 농담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은 그녀가 이곳에 얼마나 깊이 뿌리 내렸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비록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과학을 향한 열정 하나로 낯선 환경을 극복하며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 생활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 서류 작성이나 전문적인 학술 용어는 여전히 창 연구원에게 큰 도전 과제입니다. 출장 신청서에 기재할 '학회 참석'이라는 단어 하나를 적는 데도 동료의 세심한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회의 시간에는 빠르게 오가는 한국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녹음기를 필수적으로 활용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노력합니다. 한국어보다는 영어가 더 편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동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며 언어의 장벽을 하나씩 허물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실함은 팀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연구소 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합니다. 예측독성연구본부 생체모사팀에서 창 연구원이 담당하는 핵심 과업은 세포 수준에서 인간의 신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분석하는 고도의 연구입니다. 그녀는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함께 배양하는 공배양(Co-culture) 기술을 활용하여 인체의 반응을 정밀하게 예측하고자 합니다. 혼합 공배양(Mixed Co-culture)과 코팅 배양(Coating Culture) 등 복잡한 기술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험실에서 직접 세포의 상태를 관찰하며 안전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를 쌓아갑니다. 실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Contamination) 문제나 미세한 부유물 관리 등을 동료들과 함께 논의하며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그녀가 연구원으로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연구실 동료들에게 창 연구원은 단순히 외국인 동료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팀원들은 그녀를 '밝은 햇살'이나 '마스코트'라고 부르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냅니다. 때로는 막내 같으면서도 실험 중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동요하지 않고 진중하게 대처하는 모습은 마치 바위와 같은 든든함을 줍니다. 나이가 더 많은 선배 연구원조차 창 연구원의 차분한 태도에서 영감을 얻어 실험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성과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끈끈한 유대감은 삭막할 수 있는 연구실 분위기를 가족 같은 따스함으로 가득 채우며 연구 효율을 높이는 원동력이 됩니다. 베트남에서의 연구 경험이 있었지만, 한국의 우수한 장비와 체계적인 연구 환경은 창 연구원이 이곳에서 더 오랫동안 일하고 싶게 만드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제 단순한 체류를 넘어 한국 귀화를 꿈꿀 정도로 이 땅과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힘들고 지치는 실험 과정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동료들의 따뜻한 격려는 그녀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정신적 지주입니다. 동료들을 가족처럼 여기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창 연구원의 모습은 과학 기술의 발전이 단순히 지식의 축적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심 어린 연결과 신뢰를 통해 완성된다는 소중한 가치를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안전인간극장] 베트남에서 온 귀요미 연구원의 한국체험기ㅣ외국인 직원편 in 안전성평가연구소
국가독성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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