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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료전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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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브씨맨] 광물의 나이 맞추러 왔습니다!!🪨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 | MC재희 #kbsi #광물 #science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의 지구환경연구부는 지구의 유구한 역사를 탐구하며 우리 땅의 기원을 밝혀내는 곳입니다. 이곳의 핵심은 고분해능 이차이온 질량분석기(SHRIMP)로, 광물 속에 간직된 시간의 흔적을 추적하여 암석의 나이를 산출합니다. 위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등이 굽은 새우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 독특한 이름의 장비는 우리나라에 단 한 대뿐인 귀중한 자산입니다. 연구자들은 이 거대하고 정밀한 장비를 활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 세계의 데이터를 수집하며 지구가 겪어온 수십억 년의 세월을 과학적인 수치로 환산해냅니다. 정밀한 분석 장비를 다루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시료를 준비하는 세심한 기초 작업입니다. 연구자들은 현미경을 통해 먼지보다 작은 광물 입자들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핀셋으로 직접 골라내는 과정을 거칩니다. 수백 개의 광물을 양면테이프 위에 정확하게 고정하는 이 작업은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일종의 수행과도 같습니다. 화려해 보이는 첨단 과학의 이면에는 이처럼 연구자의 손끝에서 이루어지는 정직한 노동과 반복적인 노력이 숨어 있으며, 이러한 정성이 밑바탕이 되어야만 비로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의 기초가 마련됩니다. 준비된 시료는 주사전자현미경(SEM)을 통해 다시 한번 정밀한 검토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육안으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던 작은 광물 조각들이 수백 배로 확대되어 화면에 나타나면, 마치 거대한 암석산과 같은 선명한 내부 조직을 드러냅니다. 연구자들은 이 영상을 통해 광물의 모양과 성분, 그리고 내부 구조를 꼼꼼히 살피며 연대 측정에 적합한 최적의 지점을 찾아냅니다. 이는 본격적인 분석에 앞서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로, 첨단 기술을 통해 미시 세계의 비밀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과학적 탐색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전처리를 마친 시료가 고분해능 이차이온 질량분석기(SHRIMP)에 들어가면 드디어 광물의 실제 나이를 측정하는 긴장된 순간이 찾아옵니다. 시료에서 튀어나오는 동위원소를 검출하여 연대를 도출하는 이 과정은 지구의 역사를 한 페이지씩 읽어 내려가는 것과 같습니다. 때로는 18억 년이 넘는 고대의 암석을 발견하기도 하고, 때로는 6,900만 년 전의 상대적으로 젊은 암석을 찾아내어 학술적 가치를 더하기도 합니다.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때 연구자들이 느끼는 희열은 오랜 시간 반복된 고된 노동을 잊게 할 만큼 강렬하며, 이는 곧 인류가 지구를 이해하는 새로운 지표가 됩니다. 과학 연구는 단순히 결과만을 도출하는 과정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어지는 헌신과 열정의 결과물입니다. 작은 광물 하나를 얻기 위해 현미경 앞을 지키고, 수천 번의 핀셋질을 마다하지 않는 연구자들의 모습은 과학의 본질이 정직한 관찰과 인내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이 땅의 나이를 알아내는 일은 이처럼 세밀한 손길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호기심과 이를 증명하려는 과학적 노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둘러싼 세계의 신비를 하나씩 풀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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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장비교육동영상 EPMA

전자현미분석기(EPMA)는 주사전자현미경(SEM)과 유사한 원리를 바탕으로 하지만, 물질의 성분을 정확히 측정하는 데 특화된 장비입니다. 주사전자현미경(SEM)이 주로 고배율 영상 관찰을 목적으로 한다면, EPMA는 시료에서 방출되는 특성 X선을 분석하여 원소의 구성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이 장비는 고체 시료의 표면을 파괴하지 않고도 성분 분석이 가능하여, 분석 후에도 시료를 재생하거나 재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원소의 측정이 가능하며 높은 공간 분해능을 자랑하여 미세 입자 분석에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성분 분석을 위한 검출 방식에는 에너지 분산 분광기(EDS)와 파장 분산 분광기(WDS)가 있습니다. EDS는 분석 속도가 빠르고 간편하여 원소 성분을 정성적으로 확인하기에 적합하지만, 정밀한 분석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WDS는 분석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다소 소요되지만, 에너지 분해능이 EDS보다 20배 이상 높아 신뢰성 있는 정량 분석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0.1wt% 미만의 미세한 함량을 측정하거나, 에너지 영역이 겹쳐 구분이 어려운 원소들을 정밀하게 식별해야 할 때 WDS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EPMA를 통한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시료의 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분석 대상인 시료는 고체 상태여야 하며, 장비 내부의 진공 환경에서도 원래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전자빔 조사 시 열에 견딜 수 있는 내열성과 전도성을 갖추어야 하며, 무엇보다 표면이 물리적으로 매우 평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분석 전 시료를 절단하고 세척한 뒤 정밀하게 연마하는 전처리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전도성이 낮은 시료의 경우에는 탄소나 금 등으로 얇게 코팅하여 분석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정량 분석은 미세 영역의 성분을 0.01wt% 수준까지 정확하게 측정하는 EPMA의 핵심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분석하려는 원소에 적합한 표준 시료를 미리 확보하고 이를 측정하여 실제 분석 시편과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분석 중에 발생하는 X선 간의 상호작용을 계산하여 매질 보정법(Matrix Correction)으로 수치를 보정해 주어야 하므로, 시료에 포함된 모든 주성분 원소를 함께 분석하는 것이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정밀 분석 데이터는 신소재 연구나 기술 개발 분야에서 매우 가치 있는 정보로 활용됩니다. 최근에는 특정 원소의 분포를 시각화하는 면 분석 기능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면 분석은 금속 재료나 반도체, 배터리 내부의 미세 조직 분포를 영상으로 보여주어 연구자들이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게 돕습니다. 비록 분석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넓은 영역을 이동하며 측정하는 방식을 통해 수십 밀리미터 이상의 영역까지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EPMA는 지구과학, 금속 공학, 생물 세포 분석 등 고체 표면 분석이 필요한 다양한 과학 기술 분야에서 정밀한 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필수 장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구장비교육동영상 EPMA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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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장비교육동영상 SIMS

이차이온 질량분석기(SIMS)는 1960년대 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자기 부채꼴형 분석기를 개발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장비의 핵심 원리는 높은 에너지를 가진 1차 이온을 고체 시료 표면에 충돌시켜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있습니다. 이때 전달된 운동에너지가 시료 내부 결정 격자 간의 결합 에너지를 넘어서면, 표면 원자가 격자점으로부터 떨어져 나오는 연쇄 반응인 '스퍼터링'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방출된 2차 이온을 가속하여 질량 필터를 통해 걸러낸 뒤 검출기에서 그 양을 측정함으로써 시료의 구성 성분을 파악하게 됩니다. SIMS는 1차 이온 빔의 크기를 수 마이크로미터에서 수 나노미터까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매우 정밀한 표면 분석이 가능합니다. 주기율표상의 모든 원소를 검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출 한계가 매우 낮아 ppb 수준의 극미량 농도까지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특히 깊이 분해능이 뛰어나 깊이에 따른 원소 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시료의 조직 정보를 유지한 채 원하는 위치에서 동위원소 조성을 얻는 원위치 분석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탁월한 분석 능력 덕분에 반도체 공정은 물론 지질 과학, 생명 과학, 환경 과학 등 미세 구조 분석이 필요한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장비의 구조는 크게 1차 이온을 생성하는 이온 소스와 이를 시료까지 운반하는 광학계, 2차 이온이 생성되는 시료실, 그리고 이온을 분리하여 측정하는 검출기로 구성됩니다. 여기서 분석 효율을 결정짓는 핵심은 적절한 1차 이온 소스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주로 산소 이온을 발생시키는 듀오플라스마트론이나 세슘 이온을 생성하는 표면 전리 발생 장치가 사용되는데, 어떤 이온을 주입하느냐에 따라 2차 이온의 생성 효율이 크게 달라집니다. 따라서 고성능 분석기는 보통 두 종류의 이온 소스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실험자는 분석하려는 원소와 목적에 맞춰 최적의 이온 종류와 에너지 조건을 선택하여 시료에 주입하게 됩니다. 분석 방식은 입사되는 1차 이온의 양에 따라 동적 모드와 정적 모드로 나뉩니다. 동적 모드는 충분한 전류를 사용하여 시료를 깎아내며 깊이별 정보를 얻는 방식으로, 자기 부채꼴형 분석기나 사중극자형 분석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자기 부채꼴형 분석기는 질량 분해능이 가장 우수하며, 사중극자형 분석기는 빠른 스캔 속도와 뛰어난 깊이 분해능을 자랑합니다. 반면 정적 모드에 사용되는 비행 시간형 분석기는 아주 낮은 전류를 조사하여 표면 최상부의 분자 분포 정보를 얻습니다. 이는 질량에 따른 비행 시간 차이를 이용해 가벼운 이온부터 무거운 이온까지 순차적으로 검출하며, 복잡한 분자 구조를 분석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SIMS의 주요 분석 기법으로는 시료 구성 성분을 확인하는 매스 스펙트럼, 불순물의 깊이 분포를 파악하는 뎁스 프로파일, 특정 원소의 2차원 분포를 시각화하는 이미지 분석 등이 있습니다. 이 장비의 큰 매력 중 하나는 화학적 전처리가 거의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부도체 시료의 경우 표면 대전 현상을 막기 위해 탄소나 금으로 얇게 코팅하는 과정만 거치면 바로 분석이 가능합니다. 비록 시료 표면이 일부 파괴되는 특성이 있고 정량 분석을 위해 표준 시료가 필요하다는 제약이 있지만, 시료 본연의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며 초미세 영역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 분석 과학의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연구장비교육동영상 SIMS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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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연구장비산업 페스티벌_짜이즈 발표

최근 재료 연구 분야에서는 기존 갈륨이나 플라즈마 기반의 집속 이온 빔(FIB)이 가진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펨토초 레이저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펨토초 레이저 FIB는 가공 범위를 마이크로미터 단위에서 밀리미터 단위로 획기적으로 확장시켰으며, 나노 스케일의 정밀도까지 동시에 유지하는 멀티 스케일 가공 능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과거에 수 주일이 소요되던 분석 작업을 단 몇 시간 내에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는 엑스선 현미경 등으로 확인한 내부 좌표를 바탕으로 깊이 묻혀 있는 구조를 신속하게 노출시킴으로써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습니다. 일반적으로 EBSD 분석을 위한 시료 전처리는 기계적 연마나 이온 밀링 장비를 사용해 왔으나, 위치 정밀도가 떨어지고 품질이 일정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펨토초 레이저 FIB를 활용하면 단 30분 만에 수백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고품질 EBSD 시료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3단계 레이저 가공 공정을 거쳐 준비된 시료는 별도의 추가 처리 없이도 우수한 EBSD 데이터를 제공하며, 소프트웨어 후처리를 통해 더욱 정밀한 역극점도 지도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복잡한 결정 구조를 가진 금속이나 합금 재료의 미세 조직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재료의 물리적 성질을 규명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TEM 시료 제작에서도 펨토초 레이저는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는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기존 방식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깊은 곳의 관심 영역을 신속하게 덩어리 형태로 추출하거나, 일반적인 라멜라보다 수십 배 큰 매크로 라멜라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해 제작된 커다란 청크는 기존 방식보다 훨씬 거대하지만 가공 속도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며, 이를 통해 표면 아래 수십 마이크로미터 깊이에 위치한 구조도 손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비파괴 영상 기법으로 확인된 내부 결함이나 특정 구조를 정밀하게 추적하여 분석해야 하는 첨단 소자 및 신소재 연구에 있어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재료 분석의 또 다른 핵심 축은 전계 방출형 주사 전자 현미경(FE-SEM)에 장착된 STEM 검출기를 활용한 3차원 볼륨 정보 획득 기술입니다. 과거에는 표면 정보만을 얻는 데 그쳤던 SEM이 이제는 TEM처럼 투과 방식을 사용하여 결정 분석이나 고해상도 이미징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바이오 세포 내부의 바이러스 입자와 같이 아주 미세한 객체도 명확하게 관찰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재료 과학을 넘어 생명 과학 분야까지 분석의 범위를 넓혀줍니다. 단순한 2차원 평면 관찰에서 벗어나 시료 내부의 입체적인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은 현대 나노 분석 기술이 지향하는 중요한 발전 방향 중 하나입니다. 3D 나노 토모그래피는 시료를 다양한 각도로 기울여 얻은 일련의 이미지들을 재구성하여 3차원 입체 정보를 구현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시료를 회전시키더라도 관찰 지점을 놓치지 않는 자동화된 컴퓨팅 기능과 정밀한 제어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산화 아연 나노 입자와 같은 미세 재료의 결정성을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이를 3차원 볼륨 정보로 변환함으로써, 연구자들은 재료의 실제 구조와 특성을 보다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펨토초 레이저 FIB를 통한 효율적인 시료 가공과 STEM 기반의 3차원 분석 기술은 미세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재료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핵심적인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2021 연구장비산업 페스티벌_짜이즈 발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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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합
  • 공학·기술

연구장비교육동영상 RAMAN

마이크로 라만 분광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빛의 산란 현상인 라만 효과를 파악해야 합니다. 1928년 과학자 라만이 발견한 이 현상은 빛이 특정 매질을 통과할 때 원래의 파장이 변화하는 비탄성 산란을 의미합니다. 산란된 빛의 에너지가 원래의 빛과 동일하게 유지되는 탄성 산란인 레일리 산란과 달리, 라만 산란은 분자 진동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에너지를 잃거나 얻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특히 에너지가 작아지는 방향으로 발생하는 스톡스 산란은 그 세기가 강해 실제 분석에서 주로 활용됩니다. 마이크로 라만 분광기는 레이저 광원, 스펙트로미터, 검출기, 현미경으로 구성되는 정밀 장비입니다. 스펙트로미터 내부에는 레이저 빔의 직경을 조절하는 빔 익스팬더와 불필요한 파장을 걸러주는 레일리 필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산란된 빛을 파장대별로 분산시키는 그레이팅은 그 수치가 높을수록 정밀한 분해능을 제공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시료에 조사된 레이저가 분자 진동과 반응하여 산란되면, 복잡한 미러와 렌즈 체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검출기에서 분석 가능한 스펙트럼으로 변환되어 정보가 전달됩니다. 분석에 앞서 진행되는 시료 전처리는 실험의 정확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파우더 시료의 경우 유리 기판에 특수 양면테이프를 붙인 뒤 시료를 평평하게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인 준비가 완료됩니다. 액체 시료는 라만 분석에 영향을 주지 않는 소재를 활용하여 전용 용기를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PDMS 용액을 굳혀 만든 PDMS 블록에 구멍을 뚫어 시료를 담는 방식은 액체 상태의 시료를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돕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장비 운영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는 크게 다섯 가지 영역으로 구분되어 체계적인 컨트롤을 지원합니다. 하드웨어 컨트롤 창을 통해 레이저와 스펙트로미터의 세부 설정을 조정할 수 있으며, 이미지 윈도우에서는 대물렌즈를 선택하거나 측정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검출기의 노출 시간이나 온도 설정을 통해 데이터의 정밀도를 조절하며, 스냅샷 기능을 활용해 분석 결과와 위치 정보를 원하는 형식으로 즉시 저장할 수 있어 실험 전 과정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최종적으로 측정된 데이터는 LabSpec View를 통해 시각화되고 정밀하게 처리됩니다. 싱글 스펙트럼 데이터뿐만 아니라 시료 표면의 분포 정보를 담은 맵핑 데이터도 피크 분석 도구를 통해 물질의 특성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피크를 대조하거나 노출 및 데이터 누적 방식을 조정하여 배경 소음을 줄이는 과정은 신뢰도 높은 연구 결과를 얻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이처럼 정밀한 하드웨어와 지능적인 소프트웨어의 결합은 미세 물질의 화학적 구조를 규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연구장비교육동영상  RAMAN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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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장비교육동영상 MALDI TOF

질량분석기는 시료를 이온화하여 물질의 질량을 질량 대 전하비(m/z)로 측정하는 정밀 분석 장비입니다. 모든 물질은 전하를 띠어야만 분석이 가능하므로 시료를 이온으로 만드는 과정은 필수적입니다. 그중에서도 MALDI-TOF 질량분석기는 매트릭스와 레이저를 활용하여 시료를 이온화하는 MALDI 방식과, 비행관 내 이온의 이동 시간을 기록하는 TOF 방식을 결합한 형태입니다. 이 장비는 고분자 시료의 화학 결합을 파괴하지 않고도 이온화가 가능하여, 단백질이나 합성 고분자 등 열에 민감한 생체 분자 분석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현재 신약 개발과 질병 진단 등 다양한 기초 과학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MALDI 기술은 매트릭스 보조 레이저 탈착 이온화라는 의미로, 시료와 매트릭스 혼합물에 강한 펄스 레이저를 조사해 시료를 이온화하는 원리입니다. 여기서 매트릭스는 레이저 에너지를 흡수하여 시료 파괴를 방지하는 완충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후 단계인 TOF는 이온들이 가속 전기장 내에서 비행관을 이동할 때 걸리는 시간 차이를 이용합니다. 비행관의 형태에 따라 무거운 이온 분석에 유리한 리니어 모드와 높은 분해능을 자랑하는 리플렉터 모드로 구분됩니다. 연구자는 실험 목적과 분석하고자 하는 분자의 크기에 맞춰 적절한 기법을 선택함으로써 정밀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분석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세밀한 시료 전처리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먼저 분석하려는 분자량의 크기에 따라 적절한 매트릭스를 선택해야 하는데, 보통 10 kDa 미만은 CHCA나 DHB를, 그 이상은 SA를 주로 사용합니다. 매트릭스 용액을 제조할 때는 유기 용매와 증류수를 적정 비율로 혼합하여 초음파 처리와 원심 분리를 거쳐 신선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시료 내에 포함된 염분은 분석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 되므로 ZipTip 등을 활용하여 반드시 제거하는 탈염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준비된 시료와 매트릭스를 혼합해 타겟 플레이트에 로딩한 후 완전히 건조하면 측정 준비가 완료됩니다. 장비 가동을 위해서는 준비된 플레이트를 홀더에 고정하고 장비 내부에 삽입한 뒤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시스템을 도킹합니다. 표시등이 준비 상태로 바뀌면 시료의 질량 범위에 따라 리플렉터 모드나 리니어 모드 중 적절한 분석 모드를 설정합니다. 본격적인 시료 측정에 앞서 반드시 수행해야 할 단계는 표준 물질을 이용한 장비 교정입니다. 이미 질량을 알고 있는 표준 물질의 피크를 실제 측정값과 일치시키는 과정을 통해 분석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교정이 완료되면 레이저 세기를 점진적으로 높여가며 시료의 질량 스펙트럼을 얻고, 충분한 강도의 데이터를 확보하여 저장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측정된 데이터는 별도의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시각화하고 가공하는 단계를 거칩니다. 저장된 파일을 불러와 질량 스펙트럼의 피크 목록을 추출하고, 필요에 따라 베이스라인을 제거하거나 피크 모양을 부드럽게 보정하여 데이터의 가독성을 높입니다. 사용자는 최종 분석 결과인 질량 리스트나 질량 스펙트럼을 엑셀 형식 또는 이미지 파일로 추출하여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분석 과정을 통해 미지의 물질에 대한 정확한 질량 정보를 얻고 분자 구조를 유추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MALDI-TOF 질량분석기는 현대 분석 화학의 필수 장비로서 연구자들에게 강력하고 정밀한 분석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연구장비교육동영상 MALDI TOF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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