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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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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R&D온앤오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고장(?)이다

석유와 가스 같은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하 깊은 곳까지 정밀하게 시추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지하 목표 지점까지 시추 방향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방향성 시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추진체인 머드 모터와 실시간 위치 파악 장치인 MWD로 구성됩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쇼트 비트 투 벤드 기술은 벤드 앵글을 유지하면서도 확장된 도그레그를 확보하여, 작업 중단 없이 수직과 수평 구간을 연결하는 연속 시추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는 탐사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습니다. 연구팀은 개발된 육상 시추용 방향성 시추 시스템을 해외 현장에 적용하여 국내 최초로 이수 순환 통합 플랜트 성능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그동안 석유 및 가스 개발의 상류 부문은 해외 기술 의존도가 매우 높았으나, 이번 국산화 성과를 통해 막대한 기술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자원 개발 현장에서 쌓아온 독자적인 기술력은 이제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국산 기자재와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화 노력을 기울이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떠오른 CCS 기술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동해 가스전을 활용한 실증 연구뿐만 아니라, 동남아 지역의 해저 저장소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해외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이는 자원 개발 기술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이슈 해결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연구자의 최종적인 꿈은 국내 강소 기업이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연구와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자원 개발 플랜트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우리 기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국민의 행복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R&D온앤오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고장(?)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iN 실험실
  • 지구환경과학
  • 공학·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