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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자력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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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IGAM Tech-Biz 파트너링] 국내산 납석광물의 산업원료화 기술

국내에서 생산되는 납석은 전라남도 완도와 해남 지역을 중심으로 연간 약 60만 톤이 채굴되는 대표적인 산업 광물자원입니다. 그동안 주로 유리섬유나 내화물의 주원료로 활용되어 왔으나, 최근 고품위 광체의 고갈과 수입 의존도 심화로 인해 새로운 활로 모색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시장을 넘어 신소재 산업이나 대체 원료 개발을 통해 납석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도화된 산업 원료화 기술을 적용하여 광석의 잠재적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판상 충전제 제조 기술은 석면 함유 위험이 있는 수입산 활석을 국산 납석으로 대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페인트, 차음재 등에 사용되는 활석을 납석으로 대체했을 때, 기존 원료와 대등한 수준의 인장강도와 굴곡강도를 나타내어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였습니다. 이는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하면서도 성능이 우수한 고성능 산업용 충전제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수입 대체 효과와 더불어 국내 광물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납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광학 선별과 부유 선별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노천광산에서 이루어지는 수작업 선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색상과 품위에 따라 광석을 대량으로 정밀하게 분류하는 광학 선별 공정이 구축되었습니다. 또한, 화학적 흡착과 정전기적 인력을 동시에 활용한 부유 선별 기술을 통해 불순물인 석영을 효과적으로 분리해냄으로써 납석의 함량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이러한 선별 공정은 유리섬유, 세라믹 소재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이 됩니다. 고기능성 스마트 글라스 및 디스플레이 소재 원료로 납석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철분 제거가 필수적입니다. 배소 자력 선별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의 단순 자력 선별보다 철분 제거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으며, 특히 1,000도 이상의 고온 처리를 거칠 때 가장 우수한 효과를 보입니다. 이를 통해 철분 함량 0.02% 이하의 고순도 조건을 충족하는 원료 제조가 가능해졌습니다.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원료를 국산 납석으로 대체함으로써 국내 첨단 산업의 원료 자급률을 높이고 제조 공정의 물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한국의 납석은 전 세계 생산량의 큰 비중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접 국가의 광석에 비해 우수한 물성을 갖추고 있어 국제 시장의 원료 가격 지표가 될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저부가가치 원료에서 벗어나 정밀 유리, 에너지 내화물, 항균 필터 등 첨단 소재로의 확장은 국내 비금속 광물 자원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줍니다. 체계적인 기술 확보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납석 자원은 미래 산업의 핵심적인 전략 원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2021 KIGAM Tech-Biz 파트너링] 국내산 납석광물의 산업원료화 기술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iN 실험실
  • 지구환경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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