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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ECH 월간뉴스 11월호

최근 국내 산업 현장에서는 미래 국방 생산기술과 로봇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민간의 로봇 생산 노하우를 국방 분야에 적용하려는 시도는 국가 생산기술 제고와 핵심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됩니다. 더불어 우리나라는 해외 선진 제조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가 간 기술 격차를 줄이고 상호 기술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협력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 줍니다. 미래 산업의 핵심은 여러 분야가 하나로 얽히는 융합에 있습니다. 혁신적인 융합 제품의 시장 출시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노력은 중소기업이 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나 디지털 부품 가공 시스템과 같은 고부가가치 기술을 확보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한편, 기관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 방식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결합한 참여형 교육은 신입 구성원들이 조직의 정체성과 프로세스를 보다 능동적으로 이해하게 만듭니다. 이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조직 문화의 정착을 의미합니다. 글로벌 환경 규제의 강화는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 기업들에 큰 도전 과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리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적기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또한, 제조 현장에 로봇 도입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이오와 화학 분야의 공정 자동화를 돕기 위해 개발된 특화 표준 공정 모델은 로봇 활용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어 줍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핵심적인 전략입니다.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친환경 스마트 플랫폼 구축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과 데이터 기반의 연구 플랫폼을 결합한 인프라는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연구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냅니다. 주요 산업 거점 지역에서의 이러한 시도는 단순히 기술적인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자체와 연구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경제의 생태계를 혁신하는 모델을 제시합니다. 고도화된 공동 연구와 인프라 구축은 향후 친환경 제조 환경을 선도할 중요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바이오 기술과 기계 기술의 정교한 결합은 의료 진단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미세유체 칩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PCR 시스템은 소량의 시료만으로도 질병을 매우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기존 검사 방식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은 진단 기기 시장에서 우리 기술의 독자적인 위상을 입증하는 지표가 됩니다. 여러 연구진이 긴밀히 협력하여 일궈낸 이러한 성과는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의 정밀 의료 시대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ITECH 월간뉴스 11월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 화학
  • 생명과학
  • 지구환경과학
  • 융합
  • 공학·기술

KITECH 월간뉴스 10월호

지난 10월 일산 킨텍스에서는 대한민국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가 개최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2021 탄소중립 엑스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 방향을 선도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수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연계해 산업계의 탄소저감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진행된 '소재·부품·장비 뿌리기술대전'에서는 일본 수출 규제 이후 한층 강화된 국내 제조 산업의 자생력과 우수한 기술 기반을 한눈에 확인하며 업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 기술을 논의하는 '2021 한국산업대전'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메타버스와 XR 기술의 가능성을 심도 있게 조명했습니다. 디지털 전환 연구 부문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제조 시스템의 스마트화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산업환경그린딜사업단이 주관한 기술정책포럼에서는 석유화학, 조선, 디스플레이 등 국가 주력 산업의 핵심 관계자들이 모여 탄소중립 정책 동향을 공유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계 전반이 노하우를 나누고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준비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큰 의의를 남겼습니다. 산업융합을 가로막는 규제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무적인 협력 체계 구축도 돋보였습니다. 제주도와 체결한 업무협약은 상대적으로 연구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기업들이 신산업 서비스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밀착형 규제개선과 경영 환경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탄소소재 분야에서는 세계 학계가 주목하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가 발표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래핀 나노구조의 초미세 결함을 빛의 파장으로 찾아내는 분광분석법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낸 것입니다. 이 기술은 차세대 전선과 에너지저장 소재 등 첨단 분야의 품질을 높이는 기초 데이터로 활용되어 국가 탄소소재 산업의 위상을 높일 전망입니다.

KITECH 월간뉴스 10월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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