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취재] 스마트텍스트로닉스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의 스마트텍스트로닉스센터는 지능형 전자 섬유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 소자가 집적된 다양한 미래형 제품을 연구하는 전문 기관입니다. 이곳에서는 크게 세 가지 방향의 연구가 진행되는데, 일상생활에서 직접 착용하는 스마트웨어를 비롯하여 주거 공간의 편의를 높이는 스마트홈 및 스마트 가구 분야, 그리고 개인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원단 제조를 넘어 정보 통신 기능이 결합된 섬유를 통해 우리 생활 전반에 걸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센터의 핵심적인 역할입니다. 전자 섬유에 센싱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전기 전도성과 정보 전달력을 갖춘 특수 소재를 정밀하게 다루는 고도의 공정 설계가 필수적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센터는 특히 편직 공정에서의 기술적 진보를 이끌어내며, 전자 섬유를 직접 설계하고 제품에 도입할 수 있는 독자적인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소재 개발부터 최종 결과물의 성능 평가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함으로써, 첨단 ICT 기술이 섬유 산업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혁신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센터는 은 전도성사를 활용해 40도까지 발열이 가능한 기능성 복대와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음악 재생 및 볼륨 조절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재킷 등 실질적인 성과물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필름형 스피커를 의류에 내장하는 등 기존의 상식을 깨는 혁신적인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중간재 개발 수준을 넘어 국내외 유수의 브랜드 업체들과 협업함으로써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완제품을 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제조 기반을 굳건히 하고 특수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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