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소개합니다(국문 2020 Ver.)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우리의 일상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스마트하고 풍요롭게 바꾸어 가는 핵심 기관입니다. 한 대의 자동차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수만 개의 부품은 주조, 금형, 용접과 같은 이른바 ‘뿌리기술’을 거쳐 탄생합니다. 자원을 소재로, 소재를 부품으로 가공하는 이 기술들은 제조업 전반의 근간이 됩니다. 1989년 설립된 이래 연구원은 생산기술의 국산화에 매진하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국내 유일의 실용화 전문 종합 연구기관으로 든든하게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연구원은 뿌리산업기술, 청정생산시스템기술, 융복합생산기술을 3대 중점 분야로 선정하여 제조 현장의 고도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뿌리산업 분야에서는 국가 주력 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청정생산 분야에서는 에너지 효율과 자동화를 실현하며 친환경적인 제조 환경을 조성합니다. 또한 기술과 산업 간의 화학적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국가적 차원의 여러 센터 운영을 병행하며 건강한 산업 생태계의 토양을 다지는 기술 조력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기술의 성과가 기업 지원으로 신속하게 이어지도록 전국 주요 기업 밀집 지역에 50여 개의 특화 센터를 운영하는 점도 눈에 띕니다. 인천, 안산, 천안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광주, 부산, 대구 등 각 지역본부는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을 수행하는 거점이 됩니다. 연구원의 인적 자원과 시설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겪는 현장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합니다. 지난 30여 년간 연구원은 HDTV 시대 개척부터 고속전철 G7 시스템, 세계적인 수준의 안드로이드 로봇 개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생산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놀라운 점은 개발된 기술 중 70%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어 실용화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연구원이 단순히 이론에 머무는 연구가 아니라 산업 현장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실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음을 증명합니다. 세계 최초의 친환경 합금 기술 개발 등은 한국의 제조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연구원은 ICT 기반의 융합 기술과 신속한 환경 변화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팅 바이오 임플란트나 대기 정화 촉매 제조와 같은 첨단 기술 성과를 꾸준히 내놓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혁신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과학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며 그 성과가 산업계 전체로 막힘없이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 이들의 최종 목표입니다. 중소·중견기업의 가장 가까운 현장 파트너로서, 기술 한국을 만드는 글로벌 실용화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내일이 더욱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