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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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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R&D] 지구와 산업체를 살리는 재활용 기술🌏

플라스틱은 현대 사회의 필수적인 소재이지만, 자연 분해에 수백 년이 걸려 해양과 토양 등 생태계 전반에 심각한 오염을 초래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적 재활용과 물질 재활용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물질 재활용률은 EU 기준 약 16.4%에 머물 정도로 낮은 실정입니다. 특히 여러 종류의 폐플라스틱이 혼재된 PCR 플라스틱은 서로 섞이지 않는 비혼화성 고분자 특성 때문에 기계적 물성이 매우 불규칙합니다. 이러한 한계는 결국 재활용 제품에 대한 낮은 신뢰도로 이어지며, 자원 순환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계면 접착력을 강화하는 커플링제와 나노 필러를 활용한 혁신적인 공정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선별된 PCR 플라스틱에 특수 커플링제와 나노 필러를 투입한 뒤 용융 및 혼합 공정을 통해 균일하게 혼합하는 간단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모지니어스 디스차지 공정을 통해 목적에 맞는 비율로 정밀하게 조절된 펠릿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재활용 방식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고분자 간의 결합력 약화 문제를 해결하여, 신재 플라스틱과 대등한 수준의 고품질 원료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커플링제 혼합 플라스틱 소재는 신재 플라스틱 대비 약 80~90%에 달하는 높은 기계적 물성을 보여주며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무엇보다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하여 고분자의 물성과 수명을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재활용 횟수에 관계없이 일관된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현재 기술 완성도 7단계에 도달한 이 업사이클링 기술은 자동차 부품부터 운송용 패키징까지 폭넓은 분야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환경 보호와 산업적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이 기술은 미래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며 지구와 산업 생태계를 모두 살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기원R&D] 지구와 산업체를 살리는 재활용 기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 화학
  • 지구환경과학
  • 융합
  • 공학·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