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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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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암호통신을 위한 핵심 기술

양자암호통신은 데이터 암호화의 안전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기술로, 크게 양자 계층, 양자 키 관리 계층, 서비스 계층이라는 세 가지 구조로 나뉩니다. 양자 계층에서 생성된 양자 키는 관리 계층으로 전달되어 자원 관리와 릴레이 과정을 거치며, 최종적으로 서비스 계층에서 실제 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됩니다. 여기서 양자 키 관리 기술은 네트워크의 전체적인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고성능의 확장형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관리 계층에서 키를 효율적으로 다루고 분배하는 시스템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효율적인 양자 키 활용을 위해 새롭게 제안된 방식은 키 현황을 실시간으로 참고하여 릴레이 경로를 결정하는 '키 개수 차분 기반 양자 키 릴레이'입니다. 이 알고리즘은 양자 키의 분포 상태에 따라 릴레이 경로를 동적으로 개선하며, 전체 네트워크에서 키 자원이 한곳에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게 유지되도록 돕습니다. 또한, 교차 계층 최적화 기반의 동적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한정된 양자 자원을 보다 스마트하게 할당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과 같은 대규모 네트워크에서 완벽히 안전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적 토대가 됩니다. 기존 기술과의 차별점은 양자 키 요청에 대한 응답 지연을 최소화하는 '사전 대응형 키 릴레이'를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보통 양자암호 서비스에서는 요청이 발생한 후 키를 생성하면 지연 시간이 발생해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특정 조건이 만족되면 서비스 요청 전이라도 단대단 양자 키를 미리 생성해 두어, 실제 요청 시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이웃 노드로 직접 연결되지 않은 복잡한 경로 사이에서도 높은 수준의 서비스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그리디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양자 키 개수 분포의 균등성을 확보하고 서비스의 공정성을 달성했습니다. 28개 노드 규모의 실질적인 백본망 토폴로지에서 실험한 결과, 이론적 최적해와 비교해 단 0.1% 수준의 계산 시간만으로도 99% 이상의 성능을 보장함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제한된 양자 키 분배 기술 수준에서도 충분히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함을 시사합니다. 더 나아가 48개 노드 규모의 대규모 망에서도 원활하게 동작함이 검증됨에 따라, 향후 국가 규모의 방대한 연구망으로도 충분히 확장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정보통신공학, 물리학, 전산학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일궈낸 융합 연구의 결과물입니다. 복잡한 양자 물리 현상을 이해하고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최적의 관리 기법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학제 간 소통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향후에는 테스트베드를 통한 실질적인 성능 분석과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최적화 이론과 기계 학습 등 최신 기법을 결합한 고도화 연구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국가 주요 데이터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고, 안전한 디지털 미래를 여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양자암호통신을 위한 핵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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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에 필요한 건? 디지털융합 인프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국내 연구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1988년부터 구축되어 35년간 운영되어 온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은 첨단 연구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연구망은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하고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주요 대륙을 잇는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200여 개 기관에 안정적인 사이버 연구환경을 지원함으로써 매년 수많은 SCI급 논문이 발표되는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의 안전을 지키는 보안 역량 또한 디지털융합본부의 핵심적인 역할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침해사고에 대한 탐지 정확도와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특히 공공분야 200여 기관의 보안을 지원하며 과학기술 정보보호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약 3,000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침해사고 데이터셋을 구축하여 외부에 공개함으로써, 개별 기관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것을 넘어 국가 전체의 사이버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양질의 기계학습 데이터가 필수적이며, KISTI는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통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기계학습 데이터 공유 및 활용 플랫폼인 에이다(AIDA)를 통해 425만 건 이상의 데이터셋을 제공하며 연구자들의 기술적 혁신을 돕고 있습니다. 이렇게 축적된 소중한 데이터 자산은 365일 가동되는 고도화된 클라우드 정보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저장되고 보존됩니다. 이러한 탄탄한 인프라와 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리나라는 사회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국가 R&D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미래 과학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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