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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KOREA! 국가 대표 슈퍼컴퓨팅본부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는 1988년 도입된 1호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해 왔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5호기를 넘어, 1초에 60경 번의 연산이 가능한 600 페타플롭스급 6호기 구축을 준비하며 연구 환경의 비약적인 혁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장비 제공을 넘어 대형 시뮬레이션, 인공지능 연구, 거대 실험 데이터 분석에 필수적인 컴퓨팅 자원과 고도의 기술 지원을 병행합니다.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본부의 핵심적인 책임이자 역할입니다. 국가초고성능컴퓨터법에 따라 국가센터로 지정된 KISTI는 35년 이상의 인프라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을 넘어 국가 차원의 슈퍼컴퓨팅 계획 수립과 관련 정책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슈퍼컴퓨팅 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전문 교육과 공동 연구, 기술 지원을 통해 연구자들이 복잡한 계산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과학기술 인프라로 세상을 바꾼다는 기관의 비전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구체적인 연구 성과로 실현되고 있습니다. 현대 과학 연구의 세 가지 축은 이론, 실험, 그리고 계산과학입니다. 계산과학은 이론적 방정식을 바탕으로 가상 실험을 구현함으로써 실제 실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위해서는 막대한 규모의 계산 자원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고성능 연산은 구축과 운영에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개별 연구 기관이나 일반적인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설비를 갖추기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 일반 연구자와 개발자들은 일정한 평가 절차를 거쳐 국가 슈퍼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습니다. 원격 접속을 통해 복잡한 코드 개발과 계산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특히 대규모 자원이 필요한 연구의 경우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훨씬 경제적인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민간 부문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중대 규모의 계산 작업을 무상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함으로써, 연구자들이 예산 제약 없이 도전적인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급증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슈퍼컴퓨터 6호기는 GPU 중심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이는 초거대 인공지능 연구를 지원하여 국내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최근 주목받는 양자컴퓨터 분야에서도 하드웨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양자 알고리즘 테스트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KISTI는 이러한 첨단 인프라를 통해 산업적 활용을 확대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적 기여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SUPER KOREA! 국가 대표 슈퍼컴퓨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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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 공청회

초고성능 컴퓨팅은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청사진을 담은 제3차 국가 초고성능 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대한민국을 초고성능 컴퓨팅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과거의 인프라 구축 중심에서 벗어나 기술 자립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독자적인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연구의 패러다임이 이론과 실험을 넘어 데이터 중심의 가상 실험으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초거대 AI 모델 학습이나 방대한 유전체 분석 등 현대 과학의 난제들은 막대한 컴퓨팅 자원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초고성능 컴퓨팅은 단순한 계산 수단을 넘어 국가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전략 자산입니다. 이는 과학적 통찰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는 핵심적인 엔진 역할을 수행합니다. 지난 5년간의 제2차 기본계획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11위 수준의 국가 센터 슈퍼컴퓨터 5호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매년 수천 명의 연구자가 이를 활용해 물리, 화학, 생명공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도출해왔으며, 기상 예측과 신소재 개발 등 실생활 밀접 분야에서도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앞으로 추진할 3차 계획의 든든한 토대가 되었으며, 이제는 추격자를 넘어 선도자로 나아가기 위한 더 높은 단계의 투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3차 계획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초고성능 컴퓨팅 핵심 기술의 국산화입니다. 우리나라는 메모리와 스토리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세서와 네트워크 등 핵심 부품은 외산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에 정부는 독자적인 시스템 설계와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술 개발의 전 과정에 국내 기업을 참여시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는 안보 측면의 기술 자립은 물론 국내 IT 서버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초고성능 컴퓨팅의 활용 영역을 학계 위주에서 산업계와 공공 서비스 분야로 대폭 확장해야 합니다. 제조 기업이 실제 실험 대신 고도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합니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 재난 안전 관리, 의료 서비스 고도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합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중소기업과 연구자들이 장벽 없이 고성능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합니다. 인프라의 양적, 질적 확충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합니다. 이와 동시에 특정 분야에 특화된 7개 전문 센터를 지정하여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 센터와 전문 센터 간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자원의 공동 활용 체계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국가 과학기술 연구망의 성능 향상도 병행됩니다. 이를 통해 전국의 연구자들이 어디서나 최적의 컴퓨팅 환경에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체계가 마련될 것입니다. 미래 초고성능 컴퓨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전문 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초고성능 컴퓨팅(HPC) 전문 대학원을 신설하여 고숙련 기술 개발 및 운영 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산학 공동 프로젝트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배출할 계획입니다. 또한 초·중등 단계부터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보급하여 미래 세대의 유입을 유도합니다. 과학 문화 활동을 통해 슈퍼컴퓨터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인재가 끊임없이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최종 목표입니다.

제3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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