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
width : 0
clientWidth : 0
height : 0
heightVH : 0
content
left : 0
width : 0
padding : 0
column
left : 0
width : 0
gap : 0

기업혁신

1 Contents
최신순

Session I :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얻은 성과 / SK mySUNI 김지현 부사장

디지털 전환은 이제 '왜 해야 하는가'를 넘어 '어떻게' 성과를 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단순히 IT 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일상의 모든 소비자 제품에 스며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뉴스킨의 스마트 화장품 기기를 들 수 있습니다. 이 기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어 사용자의 피부 상태 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기업은 고객의 사용 패턴 데이터를 확보해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할 동력을 얻고, 소비자는 자신에게 최적화된 가치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디지털 기술이 고객 경험을 어떻게 진화시키는지 잘 보여줍니다. 전통적인 제조업체나 스타트업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체온계 스타트업인 '킨사(Kinsa)'는 단순히 열을 재는 도구를 넘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처방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는 부모가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근본적인 니즈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이처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이라는 네 가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과정을 4차 산업혁명이라 부릅니다. 중소기업이라 하더라도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간단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것 자체가 이미 디지털 전환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농기구 제조업체 존디어(John Deere)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바꾸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하여 농부를 노동에서 해방시키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실제 현장의 모든 정보를 클라우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합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정밀 제초 기술은 잡초만을 골라내어 농약을 뿌림으로써 비용 절감과 친환경 농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인터넷망이 부족한 농경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직접 위성 인터넷 기술까지 확보하는 혁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전통 대기업도 생존을 위해 기존 비즈니스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 끊임없는 혁신이 필수적임을 시사합니다. 디지털 기술은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을 가속화합니다. 가전과 엔터테인먼트의 강자였던 소니는 이제 메타버스와 드론 기술을 결합해 스포츠 생중계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경기 중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실시간 데이터로 추출하여 분석된 정보를 시청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이전과는 전혀 다른 관람 경험을 선사합니다. 더 나아가 소니는 전기자동차 제조 분야에도 진출하며 기술 기반의 무한한 확장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ABCDEFI(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등)로 대변되는 다양한 미래 기술들은 기업이 혁신하고자 하는 영역에서 적절한 도구로 활용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디지털 전환을 가장 성공적으로 실현한 전통 기업으로 꼽힙니다. '사이렌 오더'를 통해 온·오프라인이 밀접하게 결합된 O2O 환경을 구축했으며, 수조 원에 달하는 선불 충전금을 통해 사실상 금융 서비스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 혁신의 진정한 핵심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일하는 문화'에 있습니다. 모든 매장 직원이 디지털 기기와 친숙하게 소통하며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조직 문화가 뒷받침되었기에 NFT와 같은 최신 기술 도입도 가능했던 것입니다. 결국 디지털 전환의 완성은 기술을 도구로 삼아 현장의 구성원들이 변화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문화적 혁신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Session I :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얻은 성과 / SK mySUNI 김지현 부사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2022 미래유망기술 컨퍼런스
  • 융합
  • 공학·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