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ssON(국가오픈액세스플랫폼) 소개
학문적인 지식은 인류의 공동 자산이지만, 고가의 학술지 구독료는 연구자들에게 큰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 바로 '오픈액세스'입니다. 저자가 자신의 논문을 공개 리포지토리에 자율적으로 기탁하거나, 출판 비용을 부담하여 누구나 무료로 읽을 수 있게 하는 방식이죠. 이를 통해 프리프린트나 포스트프린트 형태의 논문들이 자유롭게 유통되면서 전 세계 연구자들의 정보 활용 폭은 이전보다 훨씬 넓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이러한 오픈액세스 환경을 활성화하고 연구자들의 정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 오픈액세스 플랫폼인 '액세스 온(AccessON)'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연구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단계를 통합적으로 보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연구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전 세계의 지식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 플랫폼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개인 리포지토리를 통한 자율 기탁 서비스입니다. 연구자들은 로그인 후 자신만의 저장소를 생성하여 출판된 논문이나 출판 전 단계인 프리프린트를 직접 등록하고 공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가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도출된 성과물들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곳에 기탁한다면, 국민 누구나 소중한 지식 자원을 향유할 수 있게 됩니다. 기탁된 자료들은 액세스 온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어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현재 액세스 온은 국내외 다양한 정보원에서 수집한 약 3,000만 편 이상의 방대한 오픈액세스 논문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주 10만 편 이상의 신규 원문이 추가되어 전 세계의 최신 연구 동향을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고도화된 검색 엔진을 통해 원하는 원문을 즉시 다운로드하거나 해당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링크를 제공받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자는 방대한 학계의 학술 데이터 속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최신 정보를 매우 빠르게 선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더 나아가 액세스 온은 연구자 간의 협업을 돕는 'Co-All(콜)'이라는 온라인 공동 저작 도구도 제공합니다. 콜은 프로젝트 관리부터 논문 작성, 편집까지 지원하며, 완성된 논문을 공개해 동료 연구자들의 의견을 받는 오픈 코멘트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부실 의심 학술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연구자들이 건전한 학계 생태계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KISTI는 이를 통해 누구나 지식을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학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