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0%만 연출된 새로운 기술] 철근을 없앴더니 더 튼튼해졌다? 트램 공사비 15%↓ 비밀 공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공학·기술
영상요약

도심 교통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 트램을 위해 매립형 궤도 시공 기술이 진보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섬유 보강 콘크리트인 FRC 기술입니다. 기존의 철근 대신 나선형 구조의 합성 섬유 칩을 콘크리트 배합 시 섞어 넣어 인장 강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이는 콘크리트의 고질적인 약점인 인장력을 보완하며, 복잡한 철근 배근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해줍니다. 레일과 콘크리트 사이에는 폴리우레탄-코르크 완충재를 사용하여 진동을 흡수하고 승차감을 개선하는 섬세한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새로운 궤도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제 환경에서의 정밀한 검증 과정이 진행됩니다. 위례선에 투입될 실제 차량 10편성을 활용하여 총 1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현차 시험을 수행하며 궤도의 변형 여부를 면밀히 관찰합니다. 단순히 물리적인 하중뿐만 아니라 한국의 사계절 특성을 반영한 혹서기와 혹한기의 극한 환경 테스트도 병행됩니다. 이러한 다각도의 분석을 통해 계절적 요인에 따른 궤도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도심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한 대응 능력을 완벽하게 검증하고자 합니다.

FRC 공법은 기존 철근 콘크리트와 비교했을 때 구조적으로 독특한 장점을 지닙니다. 철근은 배치된 방향에 따라 강도가 결정되는 일방향성의 한계가 있지만, 콘크리트 속에 골고루 분산된 합성 섬유는 전 방향에서 발생하는 응력에 저항할 수 있습니다. 이는 360도 모든 방향에서 내구성을 확보해 궤도 슬래브의 전체적인 강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줍니다. 또한 철근 배근이 필요 없기 때문에 슬래브의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전체적인 하중 감소와 더불어 자원 절약 및 경제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원래 콘크리트는 압축에는 강하지만 인장에는 약하기 때문에, 뜯어져 나가려는 힘을 합성 섬유 칩이 잡아줌으로써 시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도심지 공사에서 가장 큰 걸림돌인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타설 방식과 프리캐스트 공법을 병행합니다. 일반적인 구간은 현장에서 직접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시공하지만, 차량 통행이 빈번한 교차로 구간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프리캐스트 제품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한 달 가까이 소요되던 양생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하룻밤 사이의 작업만으로도 다음 날 즉시 차량 통행이 가능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급속 시공 기술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여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현재 트램 궤도의 원천 기술은 주로 해외에 의존하고 있으나, 이번 FRC 기술의 적용과 검증은 기술 국산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철근보다 강도는 다소 낮아 교량과 같은 고하중 구간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하중이 적은 도심 트램 노선에는 최적화된 솔루션입니다. 적은 인원으로도 신속하게 시공할 수 있는 효율성과 우수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대전 등 국내 여러 도시의 트램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속적인 계측과 성능 분석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이 궤도 시스템은 미래 도시 교통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영상노트
채널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이 페이지는 유튜브 콘텐츠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자동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10%만 연출된 새로운 기술] 철근을 없앴더니 더 튼튼해졌다? 트램 공사비 15%↓ 비밀 공개 | iKA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