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요약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의 첨단 오페란도(Operando) 분석팀은 현대 과학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오페란도(Operando)'란 라틴어로 '작동 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는 반도체 소자 등이 실제로 구동되고 있는 상태에서 그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분석하는 고도의 기술을 뜻합니다. 과거에는 정지된 상태의 소자를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 팀은 가동 중인 소자의 동적인 변화를 포착함으로써 측정 표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적인 연구는 우리나라 표준과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송승우 박사는 연필심의 주성분인 흑연과 같은 2차원 물질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신소재를 합성하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2차원 물질은 얇은 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특한 물리적 특성을 지니는데, 이를 정밀하게 제어하면 기존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합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을 결합하여 연구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결과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큽니다.
2차원 물질을 활용해 기존보다 저렴한 공정으로 적외선을 검출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하는 기술은 자율주행과 스마트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연구실 밖에서의 송승우 박사는 다정하고 성실한 아버지이자 동료로 통합니다. 바쁜 연구 일정 속에서도 어린 아들을 위해 매일 밤 인형을 활용해 창의적인 동화를 들려주는 모습은 차가운 실험실의 이미지와는 대조되는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줍니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연구자가 되자는 그의 좌우명은 연구 성과에 대한 집념뿐만 아니라 삶을 대하는 진솔한 태도를 잘 나타내줍니다. 이러한 균형 잡힌 삶의 태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원천이 되며, 주변 동료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여 연구소 내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동료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의 큰 자산입니다. 입사 초기부터 무작위로 배정된 사무실 메이트와 깊은 우정을 쌓거나, 농구 동호회 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며 협동심을 다지는 모습은 연구원들의 일상적인 풍경입니다. 어려운 연구 과제를 수행할 때 서로를 격려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는 '이달의 KRISS인 상'과 같은 영광스러운 결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혼자만의 뛰어난 실력보다는 함께 성장하려는 마음가짐이 모여 거대한 과학적 진보를 이뤄내고 있으며, 이는 곧 연구소 전체의 경쟁력으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과학기술을 향한 열정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대면 활동과 출장이 제한되는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연구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국가 과학 발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왔습니다. 송승우 박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얻은 소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새해에도 동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구에 매진하기를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정밀 측정 기술을 통해 우리 삶의 안전과 편리함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