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요약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로보틱스연구본부는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운전석이 없는 미래형 자율주행 셔틀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국내 중소기업이 제작한 전기차에 고성능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입니다. 탑승자는 차량 내부의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음성 명령만으로 차량의 출발, 정지, 회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받습니다. 또한 5G 통신을 통해 도로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주행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본 연구팀은 승용 타입의 차량을 시작으로 교통 규칙 준수형 자율주행을 위한 인지, 판단, 제어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 왔습니다.
연구진은 도심 도로의 복잡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위험 상황을 경험하며, 보다 정교한 인공지능 기술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안전한 완전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운전석을 과감히 제거한 설계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교통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여 관련 연구 기관 및 민간 기업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연구자들이 알고리즘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내 자율주행 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적인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야간 주행이나 악천후, 비정형 도로와 같이 인공지능이 판단하기 어려운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단순히 이동 수단의 변화를 넘어, 대중교통 소외 지역의 주민들이 타인의 도움 없이 병원 진료를 받거나 쇼핑을 즐기는 등 일상의 자유를 되찾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하여 전 국민이 수준 높은 이동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이번 연구의 궁극적인 지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