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요약
2020 녹색 글로벌 협력 전략 포럼은 기후 기술 확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기술과 금융, 정책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글로벌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적 해결책과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지구의 미래를 만드는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인류는 현재 문명사적 흐름에서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인류세'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인간의 활동이 지구 환경을 극단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경고가 이어져 왔습니다. 이제는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에 대한 보편적 인식이 확산되었으며, 탄소 경제에서 탈피하여 탈탄소 경제로 이행하려는 실천적 행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전 세계 수십 개 국가가 선언한 탄소 중립 목표를 통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파리협정에 따른 신기후체제에 돌입하면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가 기후 위기에 함께 대응하는 글로벌 협력 체제가 본격화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신기후체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는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요구합니다. 파리협정에 따른 이행이 본격화되면서 국제적인 기후 대응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주요국들의 파리협정 복귀와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는 전 지구적인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기후 위기 극복은 특정 국가의 선택이 아닌, 인류 공동의 목표를 향한 필수적인 여정이 되었으며 이는 국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재앙 속에서도 세계 각국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그린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 경제권은 기후 위기 대응과 경제 회복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이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 중립과 한국형 그린 뉴딜을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탈탄소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야심 찬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이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산업 구조의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기후 위기는 하나의 정부나 지역 공동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전 지구적인 과제입니다. 서로의 지향점이 같다면 공동의 노력을 통해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국제 사회의 협력 전략을 고민하고 기후 기술의 확산을 가속하는 것은 우리 세대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번 포럼과 같은 대화의 장을 통해 구축된 혁신적인 협력 기반은 안전하고 깨끗한 지구촌을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