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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관 업무보고|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 융합
  • 공학·기술
영상요약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밸류 팩터링'이라는 생산기술 대전환 설계를 바탕으로 핵심 R&D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주요 성과 중 하나인 지능화 뿌리기술은 설계 데이터만으로 맞춤형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지향합니다. 이는 금형 없이도 신제품을 유연하게 제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소량 및 대량 생산 모두에 적용 가능하여 제조 공정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간 중심의 로봇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세계 최경량 수준인 1.1kg의 무릎 부착형 보행 로봇은 인간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보조합니다. 또한 기존의 고압·저온 방식에서 벗어나 상온·저압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고체 수소 저장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신재생 에너지 저장 기술의 고도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는 국내 58만여 개의 제조 기업을 규모별로 세분화하여 맞춤형 AI 요소 기술을 보급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품질 검사, 자동 설계, 공정 최적화 등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들을 개발하며, 이를 위해 AI 전문가와 시스템 엔지니어, 현장 전문가가 한 팀이 되어 협업합니다. 특히 전국 10개 지역 조직을 통해 지역 혁신 기업들의 AI 전환(AX)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국가 제조업의 근간인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생태계 활성화도 적극 추진합니다.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계약 공동학과 설립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첨단 기술은 제조업에 국한되지 않고 1차 산업까지 확장 적용될 예정입니다. 나아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거점 센터를 활용해 우수한 해외 인재를 유치하고 교육함으로써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과거의 특화 지원 방식을 넘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함께 나아가는 '기술함대'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연구원은 매년 2,500여 개의 기업을 지원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딥테크와 제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창업 보육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제조업 창업의 높은 진입 장벽과 고충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기업들이 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지원과 사업화 전략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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