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요약
2022년은 팬데믹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속에서 데이터 중심 경제가 본격화된 한 해였습니다. 세계 경제의 흐름이 급변하고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유연한 조직 운영을 바탕으로 식량 안보와 공급망 위기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전략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데이터로 세상을 바꾸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9개의 애자일 조직을 운영하며 우리 연구원의 데이터 테크놀로지가 각종 현안 해결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오픈 사이언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도 풍성한 결실을 보았습니다. 지식 자원의 수집과 관리, 유통 전 과정을 아우르는 디지털 큐레이션 체제를 고도화하고 오픈 액세스 시스템을 안정화함으로써 연구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연구 데이터 플랫폼인 DataON과 지능형 협력 생태계인 NTIS는 국가 R&D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공공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국가 연구 환경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실행 전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슈퍼컴퓨팅 기술은 국가 경쟁력의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약 2,900억 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도입에 착수하여 세계 10위권 수준의 컴퓨팅 파워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양자컴퓨터 개발과 유전체 데이터 분석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디지털 트윈의 핵심인 시뮬레이션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등 기술적 우위를 증명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는 과학기술 강국이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디지털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사이버 보안과 산업 지원 체계도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보안 관제 기술은 국가 과학기술 사이버 보안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대외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DX ASTI는 기업 지원 플랫폼을 통합하여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초고속 연구망 KREONET을 통해 거대 과학 커뮤니티를 지원하며 연구 데이터의 개방과 공유를 활성화했습니다.
연구원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행정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개선하고 차세대 인트라넷을 통해 효율적인 연구 관리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나는 미래다' 프로젝트와 같은 장기적인 혁신 과제를 통해 미래 세대의 꿈을 실현하는 도전적인 연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시대에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 국가 사회 전 분야를 과학화하는 선구자로서, 증거 기반의 의사결정을 이끄는 배가 되어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