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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연구장비 활용 캠페인] 7편 아이빔테크놀로지 김필한 대표이사

아이빔테크놀로지의 김필한 대표는 카이스트 교수로서 10년 넘게 연구해 온 생체 현미경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물리학에서 바이오 분야로 전공을 전환한 그는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와의 교류를 계기로 원천 기술의 사업화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연구자로서는 항상 최고의 성능과 도전적인 기술 개발을 지향해 왔지만, 기업인으로 변모하면서 사용자 입장에서 기술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가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연구실의 기술이 실제 연구 현장에서 쓰이는 장비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회사는 2016년 카이스트 교내 과제를 시작으로 2017년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받으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여러 부처의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 사업 지원은 초기 자금 확보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생체 현미경 기술을 연구실 수준에서 이 정도로 구현할 수 있는 곳은 열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독보적입니다. 개발자와 바이오 연구자의 입장을 동시에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은 아이빔테크놀로지만이 가진 강력한 차별화 전략이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아이빔테크놀로지의 핵심은 살아있는 생체 내부의 세포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술에 있습니다. 기존의 복잡한 장비들과 달리 몇 번의 클릭만으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초보 연구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 대표는 기술의 완성도만큼이나 구성원의 역량을 강조합니다. 전문 인력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회사의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철학은 진입 장벽이 높은 생체 현미경 기술을 대중화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현미경 시장은 거대 기업들이 과점하고 있지만, 이들은 개별 연구자들의 세밀한 요구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국내 기업으로서 최첨단 연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철저한 유지 보수를 제공하며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특히 까다로운 인증과 안전 규정을 통과하며 하버드 의과대학에 고가의 장비를 판매한 성과는 전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한 사례입니다. 이는 핵심 기능의 안정적인 구현이 고가 장비 시장의 핵심임을 보여줍니다. 회사의 시선은 이제 동물 모델을 넘어 인체 적용 의료기기로 향하고 있습니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하여 암세포를 정확히 찾아내는 진단 기기를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김 대표는 아이빔테크놀로지가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기생충'처럼, 혹은 전 세계가 먼저 찾아와 장비를 요청하는 'ASML'과 같은 독보적인 기업이 되기를 꿈꿉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한국의 연구 장비 기술이 세계 표준이 되는 날을 앞당기고자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습니다.

[국산연구장비 활용 캠페인] 7편 아이빔테크놀로지 김필한 대표이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 생명과학
  • 융합
  • 공학·기술

[국산연구장비 활용 캠페인] 3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성수 책임연구원

생명체의 신경 발생과 치매 기전을 규명하고자 노력해 온 연구진은 기존 생물학 실험 방식의 명확한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기존의 실험 방식은 세포를 화학적으로 고정하고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때문에, 살아 있는 상태의 역동적인 변화를 포착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본래의 생명 현상을 왜곡 없이 연구하기 위해서는 정지된 영상이 아닌, 세포가 살아 움직이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홀로토모그래피는 세포에 별도의 처리를 하지 않고도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영상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다행히 한국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 있었고, 연구진은 이들과 손을 잡았습니다. 국산 연구 장비를 활용하면서 연구에 필요한 기능을 즉각적으로 개선하고 기술적 피드백을 신속하게 주고받는 과정은, 장비의 고도화와 연구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커다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이번 연구는 단순한 질병 기전 규명을 넘어,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이용한 분석법 자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최근 각광받는 인공지능 기술을 분석 과정에 도입하여 연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이는 고가의 해외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도 독창적인 분석 방법론을 개발하여 학계의 주목을 이끌어 낸 아주 드물고도 값진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산 연구 장비 성능 향상 사업을 통한 산학연 협력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습니다. 연구 현장에서 느끼는 조작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조그셔틀 기능을 도입하거나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는 과정은 연구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연구자가 필요한 기능을 장비에 직접 반영하는 이러한 긴밀한 협업은 마치 한 팀처럼 움직이는 동지애를 느끼게 했으며, 이는 국산 연구 장비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되었습니다. 국내 연구 장비 산업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 과학자들이 국산 연구 장비를 적극적으로 믿고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맛집이 입소문을 통해 명성을 얻듯, 국산 연구 장비를 활용한 수준 높은 논문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될 때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인 지원보다는 긴 호흡의 투자가 이어질 때 비로소 우리나라는 독자적인 연구 인프라를 갖춘 과학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며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국산연구장비 활용 캠페인] 3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성수 책임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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