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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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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에게 리듬감을 선물하겠습니다.|ETRI 신승용 박사님 인터뷰|Showcased a Real-time Tactile Tone System|한국전자통신연구원

휴먼증강연구실은 인간의 감각과 지능, 그리고 근력을 확장하여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각장애인의 소리 인지 능력을 높이기 위해 촉각 음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악 공연에 이 기술을 적용하여 청각장애인들이 소리의 울림을 몸으로 느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실험실 안에서의 연구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청각장애인들이 예술을 향유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연구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각적 정보나 수어 외에도 촉각 음정 시스템을 통한 소리 전달이 사용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준다는 점은 향후 연구 방향에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현재 개발된 촉각 음정 시스템은 시제품 단계로, 안정성을 높이고 기기 성능을 개선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연구진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일반 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비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음악 수업에 참여하면서도 소외되지 않도록 교과 과정과 결합한 교육 콘텐츠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번 공연의 성공을 계기로 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공연 예술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더 많은 공연 기획자와 협업하여 청각장애인들이 장벽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향후 연구실은 기술을 고도화하여 역량 있는 기업에 기술 이전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실제 상용화가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을 1차적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단순히 소리를 느끼는 단계를 넘어 청각장애인들이 직접 음악을 창작하거나 작곡할 수 있도록 돕는 연구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비록 이러한 장애인 보조 기술들은 상업적 가치보다는 사회적 필요성에 집중되어 있어 연구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하지만 청각장애인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혁신적인 연구가 탄생하여 따뜻한 기술의 혜택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청각장애인에게 리듬감을 선물하겠습니다.|ETRI 신승용 박사님 인터뷰|Showcased a Real-time Tactile Tone System|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테크놀로지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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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TRI Technology Report ③] 촉감으로 소통의 길을 열다, 멀리서도 촉각을 느낄 수 있는 꿈의 기술

가상 공간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메타버스는 우리의 일상과 사회적 활동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생활권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형 센서 연구실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압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개발하며, 원격으로 촉감을 전달하는 텔레햅틱 기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텔레햅틱은 센서가 포착한 촉각 신호를 멀리 떨어진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질감을 공유하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시청각 정보에만 의존하던 기존 가상 세계를 넘어 현실과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촉각 중심의 정교한 상호작용 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텔레햅틱 기술은 의료, 교육, 쇼핑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것입니다. 원격 진료와 재활 치료는 물론, 가상 현장 체험을 통한 몰입형 교육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소비자가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제품의 질감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 쇼핑 서비스는 유통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가상 콘서트장이나 미술관 같은 문화 공간에서도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작품의 촉감이나 현장의 진동까지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물리적 거리의 제약 없이 다채로운 문화 체육 생활을 가상 공간에서 온전히 향유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피부가 느끼는 촉감은 누르기, 꼬집기, 문지르기부터 온도 변화에 이르기까지 매우 복잡한 신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영역입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촉감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재현하는 일은 기술적으로 매우 난이도가 높습니다. 연구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학습을 도입하여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정교한 촉감 패턴을 생성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사람 간의 교감을 넘어 동물이나 로봇 등 주변의 모든 개체와 촉감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시공간을 초월해 감각을 공유하는 진정한 초연결 사회의 실현을 앞당기고자 합니다.

[2021 ETRI Technology Report ③] 촉감으로 소통의 길을 열다, 멀리서도 촉각을 느낄 수 있는 꿈의 기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테크놀로지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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