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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50년, ETRI를 빛낸 사람들 박선희 전 소장

이론 물리학을 배경으로 1994년 ETRI에 입소한 후, 초기에는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정보 처리 방법을 탐구하는 기초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당시의 가장 큰 목표는 ETRI 저널을 SCI 등재지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단 세 명의 인원이 주축이 되어 수많은 논문을 쓰고 인용 지수를 높이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한 끝에, 국내에서 두 번째로 해당 저널을 SCI에 등재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학문적 영역을 확장하고 연구의 질적 수준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연구의 영역을 IT 기반의 바이오 메디컬 융합 기술로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 유전체 지도 완성 시기에 맞춰 유전자와 단백질 기능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고가의 의료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경제적인 골밀도 측정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2005년 개발한 바이오 셔츠는 심박수와 호흡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혁신적인 성과였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우리나라 IT 융합 기술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산업 분야가 개척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융합 기술 연구는 IT 지식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매주 대형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들이 진단하고 처치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그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했습니다. IT와 바이오 메디컬이라는 서로 다른 두 분야의 언어를 연결하는 과정은 매우 생소하고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양 분야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전문가들을 설득하고 그들의 전문 지식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쓰여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990년대 후반의 경제 위기는 오히려 실용적인 연구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대규모 국책 연구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또한 연구자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동료 여성 연구원들의 권익 신장에도 앞장섰습니다. 육아와 일의 병행이 극히 어렵던 시절, 여직원 협의회 회장을 맡아 육아 휴게실 건립 등을 추진하며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습니다. 이는 현재 여성 공학인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들의 든든한 뿌리가 되었습니다. 선배 연구자로서 후배들이 자신의 한계를 깨고 끊임없이 도전하기를 응원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모토처럼,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모험하는 자세로 자기 자신을 혁신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ETRI가 지금까지 IT 분야를 이끌어온 국가 대표였던 것처럼, 앞으로도 인공지능 시대의 선구자로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 또한 후배들이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겠습니다.

ETRI50년, ETRI를 빛낸 사람들 박선희 전 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50주년 특별 기념 인터뷰 영상
  • 물리학
  • 생명과학
  • 뇌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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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학·기술

ETRI50년, ETRI를 빛낸 사람들 안치득 전 소장

ETRI는 대한민국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술의 요람이자 현대 통신 기술의 근간을 세운 곳입니다.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연구는 오늘날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HDTV, UHDTV, 그리고 스마트폰의 핵심인 MPEG 표준화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당시 우리 사회는 디지털 미디어라는 개념조차 생소한 불모지였지만, 연구진의 꾸준한 도전은 세계 표준을 주도하며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발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혁신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인류가 미디어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데이터양의 폭발적인 증가를 야기했습니다. 본질적인 정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도의 압축 기술인 소스 코딩 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1980년대 후반 세계적으로 태동하던 이 아이디어를 국내에 들여와 독자적으로 개척한 결과,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과 인터넷 서비스의 기본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BTS로 대표되는 우리 문화 콘텐츠가 디지털 환경을 타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있어 든든한 기술적 토대가 되었습니다. 진정한 기술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당장의 상업적 이익보다는 20년 뒤의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수적입니다. 민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기초 연구와 미래 지향적인 과제는 국가가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할 영역입니다. 선진국들이 연구자에게 수십 년간 꾸준히 투자하며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꽃피우기를 묵묵히 기다려 주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실패를 용인하고 한 분야에 매진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인공지능 분야의 석학들이 긴 시간의 인내 끝에 세계를 바꾼 것처럼, 기다림의 미학이 과학 기술의 성패를 결정합니다. 인공지능과 모빌리티가 주도하는 미래 사회에서도 사람 간의 소통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거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지연 없이 전달하는 고도의 중계 기술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특히 자율주행차 안에서 인공지능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압축, 통신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차원의 멀티미디어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물리적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전 세계인이 실시간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적 진보는 연구소가 끊임없이 탐구하고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연구원들은 자신이 수행하는 과제가 국가의 내일을 결정한다는 굳건한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때로는 목숨을 건다는 비장한 각오로 연구에 몰입할 때,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창의적인 결과물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 성과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연구자 개인의 행복입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스스로의 삶을 즐길 때 비로소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소신을 갖고 밀어붙이는 용기 있는 도전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응원합니다.

ETRI50년, ETRI를 빛낸 사람들 안치득 전 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50주년 특별 기념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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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I] 과학기술의 뿌리 기초과학의 상황은? | 매일경제TV 경세제민 촉 - 양성광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1988년 설립된 이래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뿌리를 지탱해 온 핵심 연구 기관입니다. 과거 개별 대학이나 기관이 고가의 연구 시설·장비를 직접 구입하기 어려웠던 시절, 이를 공동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36년간의 성장을 거쳐 현재는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독자적인 분석연구와 국가 핵심 연구 시설·장비의 총괄 관리를 담당하는 국가적 연구 거점으로 거듭났습니다. 대학이나 기업이 도전하기 힘든 기초 원천 분야의 지식을 창출하고 확산함으로써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대 과학에서 첨단 연구 시설·장비의 보유는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됩니다. 연구 개발은 가설을 세우는 이론적 측면과 이를 검증하는 실험적 측면으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고도화된 연구 시설·장비를 통한 검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축구장 속 공 하나 크기에 불과한 원자핵부터 100억 광년이 넘는 먼 우주까지, 아주 작은 세계와 거대한 세계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한 국가의 역량을 넘어서는 최첨단 시설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인프라를 전 세계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활용하며 성과를 내는 것이 현대 기초과학의 보편적인 흐름입니다. 분석과학은 연구 시설·장비를 활용하여 물질의 구조와 반응을 정밀하게 관측하고 그 기법을 발전시키는 학문입니다. 예를 들어, 전자의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1초를 백경 단위로 쪼갠 아토초 수준의 정밀도가 필요합니다. 원자 크기에 해당하는 0.1 나노미터급의 분해능을 갖춘 연구 시설·장비가 있어야만 반도체나 미세물질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연구 시설·장비 구축과 운영에는 막대한 비용과 전문 인력이 소요되므로,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인프라 지원은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 할 수 있습니다. KBSI는 미래를 대비하여 지역별로 흩어진 연구 자원을 통합하고 특성화하는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창에 구축 중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1조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거대 시설로, 이를 중심으로 전국의 연구 시설·장비들을 연결하여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모여드는 허브를 만들 계획입니다. 2026년까지 송도에 바이오메디컬 연구소를 건립하고 오창을 분석과학의 중심지로 육성함으로써, 연구소가 하나의 거대한 플레이그라운드가 되어 초격차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국제 협력과 과학의 대중화 역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관 대 기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해외 우수 연구진과 교류하는 한편, 제도적 보완을 통해 연구자들이 마음껏 해외를 오가며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주니어 닥터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주는 것은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대중이 과학 기술을 친숙하게 느끼고 활용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의미의 과학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KBSI] 과학기술의 뿌리 기초과학의 상황은?  | 매일경제TV 경세제민 촉 - 양성광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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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에도 학생이 있다?🎓ㅣUST KRIBB 스쿨 브랜딩 영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UST KRIBB 스쿨은 신약 개발을 위한 나노센서 연구부터 단백질 구조 분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생명공학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선택한 학생들은 특히 정부출연연구기관만이 보유한 고가의 연구장비와 우수한 인프라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습니다. 학위 과정 동안 다양한 국가 R&D 과제에 직접 참여하여 실질적인 현장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연구자로서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됩니다. 학생들은 최첨단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연구 업적을 만들어가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습니다. UST KRIBB 스쿨의 교육 시스템은 생명공학 및 생명과학 전공을 중심으로 세분화된 전문성을 추구하며, 교원과 학생의 비율이 거의 1:1에 달할 정도로 밀착 지도가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학생들은 교수진의 오랜 연구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고, 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높은 교육의 질은 우수한 취업성과로 이어져, 졸업생의 약 90%가 국공립 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교 등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에서 핵심인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선배들이 이미 현장에서 교수나 연구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연구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생연구원 근로계약 시스템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연구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특히 석·박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현장연구를 수행할 때, 최신 장비를 직접 다루며 실험 결과를 도출하고 분석하는 과정은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핵심적인 자산이 됩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바이오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단순히 학위를 취득하는 것을 넘어, 실용적이고 밀접한 연구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열정적인 인재들이 이곳에서 국가 바이오연구의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연구원에도 학생이 있다?🎓ㅣUST KRIBB 스쿨 브랜딩 영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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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영끌합니다🔥 과학?기술? 검색하고 연구할 땐 여기!

현대 과학기술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파편화된 정보를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제공하는 ScienceON과 NTIS는 이러한 필요성에 응답하는 대표적인 국가 지식 인프라입니다. NTIS는 2008년 시작된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포털로, 국가 R&D 사업의 과제와 인력, 성과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식 정보의 허브 역할을 수행합니다. 한편 ScienceON은 학술 정보부터 지능형 데이터까지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연구자가 필요한 인프라를 한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ScienceON의 가장 큰 특징은 연구 전 주기를 지원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단순한 논문이나 특허 검색을 넘어, 연구자가 직접 자신만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MyON' 기능을 통해 협업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또한 실험적으로 운영 중인 논문 요약 서비스나 타임라인 서비스는 연구자들이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매월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찾는 이 플랫폼은 연구자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성과를 확산시키는 과정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NTIS는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를 통해 복잡한 R&D 정보를 스마트하게 제공합니다. 이용자의 검색 이력과 관심 분야를 분석하여 최적의 정보를 추천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정보 탐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합니다. 특히 '이슈브리핑 R&D' 서비스는 특정 주제에 대한 과제, 논문, 특허 등 외부 정보까지 패키지로 제공하여 정보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연구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연구하고자 하는 주제의 중복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기술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더욱 정교한 연구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 정보 플랫폼의 우수성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NTIS의 서비스 모델과 기술력은 베트남,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등 여러 국가와 공유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스타리카에 실제 기술 이전이 이루어져 현지 시스템 구축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또한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환류 체계도 돋보입니다. 연간 수차례 진행되는 연구자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며,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KISTI의 서비스들은 550만 국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지식 인프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140여 개 기관에서 연간 1억 건 이상의 API 호출이 발생할 만큼 높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외부 서비스와의 매시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외 무료 학술 논문을 포함한 유용한 정보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연구 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의 피드백을 동력 삼아 발전하는 이들 플랫폼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식 정보의 공유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적인 토대가 될 것입니다.

과학기술정보 영끌합니다🔥 과학?기술? 검색하고 연구할 땐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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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 다량의 고품질 정보 처리해 제공하는 기술::: API Gateway 및 관리기술

현대 웹 서비스 환경에서는 서로 다른 플랫폼의 콘텐츠를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자산 관리나 부동산 정보 앱처럼 다양한 마이크로서비스를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표준 프로토콜을 통한 데이터 연동과 통신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이때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에서 모든 호출을 관리하고 개별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 바로 API 게이트웨이입니다. 이는 복잡한 서비스 구조를 단순화하고 보안과 모니터링을 동시에 수행하는 디지털 관문 역할을 합니다. KISTI는 독자적인 API 게이트웨이 기술을 개발하여 연구 지원 공유·활용 플랫폼인 'ScienceON'에 성공적으로 적용했습니다. ScienceON은 국가 R&D 정보, 과학기술 지식, 슈퍼컴퓨터 분석 등 KISTI가 보유한 30여 종의 방대한 지식 인프라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API 게이트웨이는 각 서버의 엔드포인트를 표준화하여 기존의 파편화된 시스템을 마이크로서비스 단위로 세분화하고 통합합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통합된 환경에서 검색과 분석 신청 등 다양한 연구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ScienceON의 API 게이트웨이는 단순한 중개 업무를 넘어 시스템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고도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여러 마이크로서비스에 걸쳐 발생하는 부하를 분산시키고, 사용자별 인증키 발급과 호출 로그 수집을 통해 보안을 강화합니다. 또한 서비스 목적에 맞춰 전송 메시지를 동적으로 변환하고 에러를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공공,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융복합 플랫폼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향후 지식 인프라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KISTI |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 다량의 고품질 정보 처리해 제공하는 기술::: API Gateway 및 관리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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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매일경제TV 경세제민 촉 KISTI 최희윤 원장 인터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로 비유될 만큼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자원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이러한 데이터와 슈퍼컴퓨터, 초고속 연구망을 관리하며 국가 과학기술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데이터를 수집하고 표준화하는 것부터 초고성능 컴퓨팅을 활용한 난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KISTI는 연구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국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분석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현대 과학의 패러다임은 데이터 중심의 '4차 R&D'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노벨상 수상자의 대다수가 대용량 데이터 기반의 연구를 통해 성과를 거두었다는 사실은 데이터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과거에는 실험과 관측 결과가 개별 연구자의 개인적인 산물로 여겨져 서랍 속에 머물다 소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개별적인 데이터들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연계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공공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통해 연구의 재현성을 높이고 후속 연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 시대적 과제입니다. 연구 데이터의 체계적인 공유를 위해 국가 차원의 제도적 기반도 마련되었습니다. 최근 관련 규정의 개정으로 국가 R&D 자금으로 수행된 연구는 결과물뿐만 아니라 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관리 계획(DMP)을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파편화되어 있던 연구 자원을 하나로 모으는 획기적인 변화의 시작입니다. KISTI는 이러한 데이터를 총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FAIR 원칙'에 기반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데이터 공유 문화는 국경을 넘어 전 인류의 삶을 증진시키는 보편적 지식의 가치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데이터를 다루는 역량에 따른 '데이터 격차'는 기업의 생존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전문 인력을 보유한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유망 기술 발굴이나 시장 분석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KISTI는 전국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와 R&D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서비스를 통해 기업 스스로 기술 수준을 분석하고 로드맵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전문가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상생하는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는 2008년부터 모든 국가 R&D 사업의 과제와 성과를 통합 관리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왔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이 시스템은 연구 과제의 중복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성과를 연계함으로써 국가 연구 자산의 낭비를 방지합니다. 앞으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연구의 전 과정을 포함하는 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모든 주체가 같은 배를 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주공제'의 정신으로, 데이터가 자유롭게 흐르고 새로운 가치가 쉼 없이 창출되는 지속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KISTI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사명입니다.

[KISTI] 매일경제TV 경세제민 촉 KISTI 최희윤 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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