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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 인재를 다루는 방법은 따로 있다! | ETRI 노풍두 박사님, 충남대 한인수 교수님 인터뷰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현대 사회에서 연구개발(R&D) 투자는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R&D 투자 규모가 100조 원 시대를 맞이하며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넘어,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의적인 인재를 어떻게 육성하고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직무상의 문제나 리더십 이슈를 해결하고, 조직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인적자원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R&D 조직은 일반적인 기업과는 다른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 인력의 창의성과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채용부터 경력 관리, 성과 보상에 이르는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특히 연구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구조와 조직문화를 정립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면서도 정교한 과정입니다. 이를 위해 연구 현장의 실무 지식과 학계의 이론을 결합하여, 연구 인력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그들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경영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구하기 좋은 직장이란 단순히 시설이 우수한 곳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구성원 간의 따뜻한 관계가 형성되고, 개개인에게 충분한 성장 기회가 보장되는 환경이 진정으로 일하기 좋은 연구 환경입니다. 출퇴근 시간의 자율성을 보장하거나 활발한 소통을 돕는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연구자들은 심리적 안정감과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연구원들은 자신이 조직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끼며, 이는 곧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강력한 동기부여로 이어집니다.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 비중이 세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기술 개발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정부 투자 역시 매년 막대한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제는 그 투자효율성과 연구생산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투자 규모에 걸맞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가적 성장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장에서는 참고할 만한 전문적인 R&D 관리 지침서나 서적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훌륭한 엔지니어나 연구자가 되기 위해 수많은 지식을 공부하듯, 사람을 관리하고 조직을 이끄는 것 역시 별도의 학습이 필요한 전문적인 영역입니다. 사람 관리는 단순히 경험만으로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이론과 실무적인 스킬이 병행되어야 하는 고도의 기술입니다. 연구원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는 것만큼이나 인재경영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조직 전체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연구 현장의 실무와 경영적 관점이 융합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기술 혁신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연구기관 인재를 다루는 방법은 따로 있다! | ETRI 노풍두 박사님, 충남대 한인수 교수님 인터뷰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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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T2021 환영사

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유례없는 변화를 가져왔으며, 대한민국은 ICT 강국으로서 위기 극복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글로벌 IT 환경의 핵심 화두는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한 진화와 디지털 전환입니다. 이에 발맞춰 우리 정부는 디지털 뉴딜 2.0 정책을 통해 기존의 디지털 전환을 전 산업 분야로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 및 신산업 육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지능화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소프트웨어 역량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기술 혁신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기술 발전이 매우 신속하게 전개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독자적인 개발 방식보다 오픈소스를 통한 개방형 협력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핵심 전략이 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019년 국가지능화 종합연구기관으로 탈바꿈을 선언하며 인공지능(AI) 실행 전략과 중장기 기술 발전 지도를 수립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오픈소스 기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한 관련 규정들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내외부의 협력을 유연하게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오픈소스 활동이 하나의 건강한 연구 문화로 정착되는 것을 지향합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오픈소스 기반 연구 성과를 널리 확산시키고 공유와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빌리티 등 연구원들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핵심 연구 성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개방형 연구개발(R&D) 활동이 시장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지고, 나아가 선순환적인 연구개발(R&D)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한 성과가 산업계와 민간에 널리 확산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진정한 혁신이 일어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OST2021  환영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오픈소스 테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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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T2021 ETRI 인공지능 개방형 R&D 전략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과거의 국가 정보화 추진을 넘어 국가 지능화 단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습니다. 2019년 발표된 인공지능 국가 전략에 발맞추어 ETRI는 기술 역량 혁신, 혁신 생태계 기반 마련, 활용 확산이라는 3대 전략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현대의 인공지능 기술 환경은 단순히 핵심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이전하는 방식을 넘어, 데이터와 플랫폼,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 주체들이 상호작용하는 복잡한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기에 이에 대응하는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TRI는 인공지능 기술의 문턱을 낮추고 민간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인공지능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언어 지능, 음성 지능, 시각 지능 및 자율주행 로봇 등 34건 이상의 핵심 소프트웨어와 양질의 데이터를 오픈 API 형태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1,500개 이상의 국내외 기관이 이를 활용하고 있으며, 누적 이용 횟수는 3,900만 건을 상회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중소기업과 학계가 고가의 인프라 없이도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고 실제 서비스에 도입할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과 기술 발전을 위해 ETRI는 대국민 참여형 공개 챌린지를 활발히 개최하며 개방형 R&D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차세대 핵심 기술인 자율성장형 인공지능의 결과물을 공개하고 관련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국내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이 결합된 'DNA+드론' 챌린지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적인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를 창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개적인 도전과 소통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도화되는 오픈소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ETRI는 2017년 오픈소스 센터를 설립하고 체계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외부 소스 코드의 라이선스 위반 여부를 점검하는 컴플라이언스 차원을 넘어, 오픈소스를 통해 연구 결과물의 혁신을 도모하는 '오픈소스 R&D 이노베이션' 전략을 포함합니다. 연구 부서가 외부 개발자 커뮤니티는 물론 내부의 이너소스(InnerSource) 커뮤니티와도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전용 플랫폼을 제공하며, 소스 코드 설계부터 배포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데브옵스(DevOps)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합적인 거버넌스는 개방형 연구 문화가 연구원 전체에 뿌리 내리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과거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주요 자산 포트폴리오가 기술 이전과 지식재산권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오픈소스가 그 핵심적인 자리를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새로운 축으로 부상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는 기술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집단지성을 통한 협업이 필수적인 만큼,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성과 공유는 국가적 차원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ETRI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블록체인,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민간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나라가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 강국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EOST2021 ETRI 인공지능 개방형 R&D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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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인공지능(AI) 실행전략

급격하게 변화하는 기술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초지능과 초연결이 일상이 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과거 2000년대 이후 우리 경제를 힘차게 견인해 온 ICT 산업은 2010년대를 지나며 성장의 정체기에 접어들었고, 그와 동시에 사회 전반에 걸쳐 해결해야 할 복잡한 과제들이 산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환점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인공지능을 통한 혁신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국가적 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ETRI가 제시하는 'X+AI' 전략은 국가 전체의 지능형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연구소가 보유한 고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심적인 지능형 서비스들을 고도화하는 과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언어지능 '엑소브레인'과 시각지능 '딥뷰', 그리고 지능형 통역 서비스 '지니톡', 차세대 자율주행 반도체 '알데바란'과 같은 성과들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이러한 원천 기술들은 단순히 지표상의 수치를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우리 주변의 다양한 시스템이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의 확산은 탄탄한 생태계 조성과 전문 인재 양성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ETRI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아카데미를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핵심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초지능과 초연결 기반의 융합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다양한 사회적 난제들을 인공지능으로 해결하고,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 ETRI가 꿈꾸는 도전의 최종 목적지입니다.

ETRI 인공지능(AI) 실행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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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T2020

전 세계적인 환경 변화로 인해 비대면 방식이라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정보통신기술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습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적극적인 정보화 정책을 통해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한 저력이 있습니다. 이제는 인공지능(AI)을 새로운 핵심 동력으로 삼아 단순한 정보화를 넘어 국가 지능화를 가능하게 하는 대전환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가 지능화 종합연구기관으로 탈바꿈하며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더불어 중장기 기술 발전 지도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 국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혁신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민간과 공공이 어우러진 개방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여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능화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 기술을 창조하는 사람의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구성원들의 기술적 숙련도를 높이는 동시에, 오픈소스를 연구개발 문화의 핵심으로 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외부 공동체와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키워나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제도적 기반 마련은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는 핵심입니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오픈소스 테크 데이는 연구 결과물을 공유하고 협력 개발을 유도하여 자율적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비대면 시대에서 오픈소스 방식의 협업은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강력한 도구이자 핵심 역량으로 작용합니다.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공동체 간의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성과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가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는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최근 소프트웨어 진흥법이 20년 만에 전면 개정되면서 오픈소스의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가 강화되었습니다. 이는 기술 경쟁력 확보와 개방형 혁신을 지향하는 연구 기관의 방향성과도 일치합니다. 우리의 연구 결과물이 널리 보급되고 활용되도록 돕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중요한 사명입니다. 오픈소스를 매개체로 삼아 개발 단계부터 협력적 성장을 이끌어내며, 지능화 시대를 선도하는 가치를 실현하고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넓혀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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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KIDSI-SPRI Digital Triangle Initiatives - ETRI가 만드는 2035 미래상 방법론

미래란 단순히 다가올 시간을 넘어 우리가 선택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영역입니다. 미래학의 선구자 짐 데이토는 고정된 하나의 미래가 아닌 여러 대안적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또한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실제로 1965년 이정문 화백이 상상했던 소형 TV 전화기와 로봇 청소기 등은 오늘날 스마트폰과 로봇 청소기로 현실화되었습니다. 이처럼 미래는 막연한 공상이 아니라 현재의 기술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우리가 직접 구상하고 실현해 나가는 대상입니다. 모든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1960년대에 꿈꿨던 달나라 여행이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사례처럼 기술적 성숙도와 비용 문제가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기술의 흐름은 반도체 분야에서 보듯 일정한 규칙성을 띠기도 하지만, 예측 범위를 벗어난 변화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미래는 단순히 물리적인 가능성을 넘어 실현 확률을 따져보아야 하며, 흘러가는 대로 두기보다는 우리가 지향하는 미래를 선택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기술 자산을 토대로 실현 가능한 경로를 정밀하게 설계해야 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35년의 선호하는 미래상을 구축하기 위해 인간 중심의 6대 형상 그룹을 도출했습니다. 이는 인지·감정·감각 지능, 비인간 지능, 실제 속의 실제, 이동 중의 자유 등을 포함합니다. 미래의 인간은 다양한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능력이 증강된 존재가 되며,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사라진 공간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이동 수단 내부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사용자가 원하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는 핵심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모든 것을 연결하는 융합 플랫폼이라는 ICT 인프라의 존재입니다.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퍼스트 무버'에게는 구체적인 형상을 설계하는 사고 실험이 필요합니다. ETRI가 제안하는 '신개념 형상'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미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체화하여 연구의 지향점을 설정하는 도구입니다. 이는 파편화된 요소 기술들을 하나의 목표로 결합하여 대형 연구 과제를 추진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기술의 정량적 성능 수치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모호성을 제거하고, 목적에 따른 세부적인 요구 사항을 명확히 구분해 줍니다. 동일한 성능의 기술이라도 어떤 형태로 구현되느냐에 따라 그 사회적 영향력과 기술적 도전의 가치는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ETRI는 2035년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해 개인, 사회, 산업, 공공의 4대 분야에서 12개 신개념 형상을 정의했습니다. 디지털 비서와 반려 로봇은 일상의 편의를 돕고, 엑소스킨과 감정 치유 기술은 고령화 사회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책임집니다. 산업 측면에서는 자율 공장과 환경 인지 농장이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공공 분야에서는 AI 군 참모와 에너지 거장이 국가 안보와 탄소 중립을 실현합니다. 이러한 미래 기술들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인류애(Humanity)라는 핵심 가치를 지향합니다. 인프라 4.0 시대를 통해 구축될 융합 플랫폼은 우리가 꿈꾸는 국가 지능화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ETRI-KIDSI-SPRI Digital Triangle Initiatives - ETRI가 만드는 2035 미래상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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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TRI Promotional Video (English Version)

인류의 역사는 세 번의 큰 혁명을 거치며 변화해 왔으며, 이제 우리는 인공지능이라는 4차 산업혁명의 파도 앞에 서 있습니다. 상상이 현실로 구현되는 이 새로운 시대에는 모든 사물이 연결되고 인공지능이 일상의 필수가 됩니다. ETRI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앞당기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선도하며 더 나은 세상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국가 전반의 지능화를 주도하며 기술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1976년 과학의 불모지였던 시절부터 시작된 연구진의 헌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ICT 강국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는 모든 경제와 산업 분야를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4차 산업혁명의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가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이 미래 기술의 중심지로 우뚝 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공지능은 국가와 산업 전반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방대한 연산과 복잡한 알고리즘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및 지능형 컴퓨팅 인프라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은 초지능 정보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동력이 되며, 인공지능이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지능형 국가로 나아가는 튼튼한 토대를 다지는 중입니다. 초연결 기술은 사람과 사물, 그리고 공간을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4차 산업혁명의 혈관과도 같습니다. ETRI는 지능형 정보 기술의 표준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 ICT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기술적 리더십을 공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투명 OLED와 AMOLED 기술은 한국이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제는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기기 분야에서도 창의적인 사고와 개척 정신으로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우위를 넘어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산물입니다. 기술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결국 사람의 안전과 행복에 있습니다. 따뜻한 ICT 세상을 만들기 위해 ETRI는 국가적 재난을 예방하는 지능형 대응 시스템과 지하 시설물 안전을 책임지는 IoT 기반 통신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시스템처럼 실생활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기술은 공공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합니다. 도시와 의료, 에너지, 국방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발생하는 시급한 사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국가연구기관으로서 수행해야 할 최고의 가치이자 사명입니다.

2019 ETRI Promotional Video (English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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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인공지능(AI) 실행전략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X + AI'라는 개념이 제시되었습니다. 여기서 X는 의료, 국방, 제조 등 우리 사회의 모든 산업 분야를 의미하며, AI는 이를 혁신하는 상수 역할을 합니다. 과거 우리가 ICT 강국으로서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면, 이제는 체계적인 국가 AI 전략을 통해 진정한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입니다. 정부와 여러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수립한 실행 전략들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국가 지능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술 개발의 지향점 또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연구가 주로 경제 성장과 수출 증대에 집중되었다면, 이제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러 갈등을 해결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와 인구 절벽, 양극화 심화라는 심각한 사회적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현안들을 부수적인 요소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의 핵심 과제로 삼아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기술이 사람을 소외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행복을 증진하는 따뜻한 도구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ICT 역사의 중심에는 연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PC 개발부터 ICT 강국을 만든 CDMA와 LTE 기술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는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급격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면도 분명 존재합니다. 다가오는 인공지능 패러다임에서는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원천 기술의 확보와 시장 상용화 사이의 간극을 치밀하게 메우며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현재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은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과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행 전략을 펼치는 중국이 양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표가 있지만,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ICT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다른 선진국들과 역량을 비교했을 때, 우리가 가진 강점을 집중한다면 세계 3대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초지능, 초성능, 초연결, 초실감을 아우르는 지능화 혁신 기술의 확보가 무엇보다 필수적입니다. 국가 지능화를 실현하기 위해 출연연구기관은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인공지능 서비스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입니다. 인공지능은 독자적인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강력한 컴퓨팅 인프라와 네트워크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진정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둘째는 기업들이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데이터를 공유하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국방, 교통, 의료 등 공공 분야에 지능화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 자산은 결국 사람입니다. 인공지능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전문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실무 위주의 교육 체계가 갖춰져야 합니다. 현재 운영 중인 AI 아카데미는 내부 연구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타 연구 기관과 공공 부문으로 교육 대상을 확산하며 국가 전체의 지능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을 개방함으로써, 현장의 인재들이 창의적인 솔루션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1990년대의 국가 정보화 전략이 오늘날의 인터넷 강국을 만들었듯, 현재의 지능화 전략은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도약하게 할 것입니다. 'AI를 도구로서 가장 잘 다루는 나라'가 되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기술 발전에 따른 역기능을 방지하기 위한 윤리적 기준을 마련하고, 모든 국민이 인공지능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구축해야 합니다. 연구 현장과 산업계, 정부가 원팀이 되어 변화의 물결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때,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인공지능 강국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ETRI 인공지능(AI) 실행전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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