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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망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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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선정 2023년 10가지 미래유망기술

현대 사회에서 과학 기술은 기후 변화와 팬데믹 같은 불확실한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핵심적인 방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은 눈부시게 진행 중이며, 주행 중 충전 전기 도로와 24시간 가동되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은 이미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이동 수단의 발전을 넘어 스마트 홈과 스마트 공장 같은 지능형 공간으로 확장되는 추세입니다. 저전력 광역 네트워킹과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기술은 공간 내 연결성을 확보하며, AI 보안 기술과 결합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미래 사회의 기반을 닦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공상과학 영화 속에서만 보던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이보그의 모습도 이제는 현실적인 기술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는 웨어러블 로봇과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자가 치유 기능까지 갖춘 소프트 로봇은 산업과 의료 현장에서 혁신적인 도구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도 원형 RNA와 롱 논코딩 RNA를 활용한 유전자 조절 기술이 발전하며, 불치병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질 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치료제로 각광받는 엑소좀 기술 역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연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의료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모든 혁신의 뿌리가 되는 기초과학 분야에서도 비약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핵심인 뉴로모픽 소자와 양자 시스템 제어 설계, 그리고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보로핀과 그래핀은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인류는 환경 오염이라는 생존 위협에 맞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희소 금속을 회수하는 폐배터리 업사이클링 기술과 그린 수소 생산 기술은 지구와의 공존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입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하이브리드 에너지 시스템과 결합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며 더 깨끗하고 안전한 내일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KISTI 선정 2023년 10가지 미래유망기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연구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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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바꿀 미래 바이오 기술 한 방 정리👊[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X안될과학]

과거 인류는 21세기를 우주 여행과 비행 자동차의 시대로 상상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상상들은 현실이 되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의 융합으로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열쇠는 현재 과학자들이 몰두하고 있는 연구 주제에 있습니다. 특히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칠 바이오 분야의 최신 연구들은 10년 후의 삶을 미리 보여줍니다. 그중 하나인 면역세포 실시간 분석 기술은 우리 몸의 방어 체계를 라이브 스트리밍처럼 관찰하여 질병의 기전을 이해하게 돕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면역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제를 처방하고 반응을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개인 맞춤형 암 백신과 정밀 유전자 편집 기술도 난치병 정복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암 환자의 특이적 항원을 찾아 면역 시스템을 훈련시키는 암 백신은 치료는 물론 재발 방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와 프라임 에디팅 같은 도구들은 유전적 결함을 직접 수정하여 희귀 질환을 치료하는 길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미 동물 실험을 통해 대사 질환 치료 가능성이 입증되었으며, 정확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혁신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어, 향후 10년 내에 실제 신약 출시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뇌 질환 치료와 노화 억제 분야에서도 놀라운 혁신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두개골을 열지 않고도 전기나 초음파로 신경망을 자극하는 비침습적 신경 조율 기술은 우울증이나 인지 장애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제는 노화 자체를 극복해야 할 질병으로 정의하고, 세포의 시간을 되돌리는 세포 역노화 기술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치열합니다. 특정 유도 인자를 통해 세포의 재생 능력을 복원하고 조직을 리프로그래밍하는 기술이 확보된다면, 인류의 건강 수명은 획기적으로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이는 퇴행성 질환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 아닌, 관리와 치료가 가능한 영역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바이오 기술은 식단과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식물성 단백질이나 배양 세포를 활용한 대체육 및 배양육 기술은 고기 특유의 식감과 맛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일상적인 식단으로 자리 잡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 위기 대응에도 기여합니다. 아울러 토양 미생물 생태계인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병충해를 예방하거나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기술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몸과 환경 곳곳에 퍼져 있는 미세 플라스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은 환경 오염으로부터 인류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패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AI 기반 단백질 설계와 합성생물학 기술은 바이오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연계에 없는 유용한 단백질을 설계함으로써 혁신적인 치료제와 신소재를 개발하고, 미생물 공장을 통해 친환경 원료와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석유 기반이 아닌 바이오 원료를 사용하는 공정은 탄소 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물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윤리적 논의는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기술의 가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때, 바이오 혁신은 인류와 지구를 위한 진정한 선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을 뒤바꿀 미래 바이오 기술 한 방 정리👊[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X안될과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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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 I : 데이터분석의 미래 : 일상속으로 / KISTI 전홍우 센터장

현대 사회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유망 기술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시대로 진입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논문, 특허, 뉴스 등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디지털 혁신 분야의 핵심 기술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AI)과 6G 기반 네트워크, 무인 항공기를 활용한 초공간 기술 등은 미래 산업의 지형을 바꿀 중요한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물리적 한계를 넘어 초연결과 초융합을 가속화하며 일상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은 순수 물리학과 인공지능 (AI)이 결합한 ‘물리 정보 기반 신경망 (PINN)’과 같은 고도화된 기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복잡한 수치 해석 과정을 인공지능 (AI)이 보조함으로써 시뮬레이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를 디지털 트윈 기술에 접목하여 도시 전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비즈니스 전반의 프로세스 혁신은 물론,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며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치매는 치료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과거 7년 동안의 병력 기록이 치매 예측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비타민 D 결핍과 같은 새로운 위험 인자를 발굴하고, 성별에 따른 발병 요인의 차이를 데이터로 규명함으로써 인공지능 (AI) 기반의 치매 조기 예측 모델은 더욱 정교한 성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생활 수행 능력 (ADL) 정보를 객관화하기 위해 주거 공간에 설치된 센서와 라이다(LiDAR)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주관적인 문진 방식에서 벗어나, 요리나 집안일 같은 일상 행동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치매 초기 단계를 정상인과 구분해 내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인지 능력이 떨어질수록 행동의 자유도가 낮아진다는 특성을 반영한 개인화된 임계값 설정 기술은, 전문가의 지식보다도 정밀한 진단 지표를 제공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하는 기술은 치매를 넘어 자폐 스펙트럼 등 다양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천문학 데이터를 수집하여 만유인력의 법칙을 이끌어낸 토대를 마련했듯이, 현대의 방대한 데이터 인프라는 새로운 과학적 발견과 혁신의 거인의 어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 스며든 데이터 분석 기술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우리가 더 멀리 내다보고 더 안전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Session I : 데이터분석의 미래 : 일상속으로  / KISTI 전홍우 센터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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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팬데믹 시대, 인류의 건강을 책임질 레드바이오ㅣ2022 바이오 미래유망기술ㅣ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레드 바이오는 플랫폼 기반의 바이오 기술을 활용하여 인간의 건강과 직결된 의약품 및 보건 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분야입니다. 특히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감염병 대응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mRNA 백신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통해 확인된 이 기술은 전통적인 방식보다 후보 물질 제작 및 생산 공정 기간이 짧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는 감염병 예방을 넘어 항암 치료와 희귀 질환 치료까지 그 활용 범위를 넓혀가며 차세대 백신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mRNA 백신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유전체 분석과 설계 기술뿐만 아니라, 체내 전달 효율을 높이는 전달체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간독성이나 심근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기술 개발의 핵심 과제입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백신 후보 물질 프로파일링과 자가 증폭 설계 기술이 도입된다면 글로벌 시장 선점은 물론 경제적 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질병을 막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가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번째 유망 기술은 코로나 블루와 같은 신경정신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치료용 약물 개발입니다. 최근 우울증과 불안 장애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기존 항우울제가 효과가 없는 난치성 환자 비율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국내에서도 뇌전증 등 희귀 환자를 위한 일부 성분 수입은 허용되었으나, 중독성과 환각 등 부작용 위험을 제거한 유사 분자 개발과 철저한 임상 검증을 통한 안전한 치료제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뇌 영상 분석과 신경생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연구를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야 합니다. 세 번째 기술인 엑소좀 기반 전달체 기술은 기존 합성 전달체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평가받습니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자연적으로 방출되는 물질로, 인공적인 리포좀에 비해 생체 친화성이 높고 표적 세포로의 약물 전달 효과가 뛰어납니다. 특히 면역 반응이나 독성 유발 위험이 낮아 안전성이 중요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은 이미 엑소좀을 이용한 염증성 질환 및 암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분리와 대량 생산을 위한 공정 기술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레드 바이오 기술은 고령화 사회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비침습적이고 고효능의 안전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할 것입니다. 글로벌 엑소좀 시장이 수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원천 기술 확보는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혁신은 바이러스와 질병의 위협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어도,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합니다. 레드 바이오는 앞으로도 인류가 직면할 다양한 건강 위기를 현명하게 헤쳐 나가는 데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 인류의 건강을 책임질 레드바이오ㅣ2022 바이오 미래유망기술ㅣ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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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ㅣFast-follower를 넘어 First-mover로의 전략ㅣ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바이오 기술은 더 이상 SF 영화나 소설 속의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근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같은 작품에서 다루는 우주 바이러스 대응이나 인류 멸망 위기 극복 시나리오는 우리 시대의 과학 발전상을 투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한 상상력의 씨앗이었던 기술들이 이제는 디지털, 에너지, 기계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하며 현실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의 말처럼, 비전은 미래와 소통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며 오늘날의 연구들은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준비를 마쳤습니다. 현재의 과학기술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며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나며 생명, 의약, 공학 등 각기 분절되어 있던 연구 분야 사이의 지식 공유가 활발해졌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이른바 '테크노사이언티픽'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였으며, 데이터 기반의 융합과 응용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복합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가 겪은 코로나19 팬데믹은 바이오 기술이 단순한 학문적 성취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필수 자산임을 깨닫게 했습니다. 진단, 예방, 치료로 이어지는 바이오 역량은 이제 국민 건강 보호를 넘어 글로벌 패권 경쟁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군사나 경제 위주의 경쟁 구도가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미래 유망 기술을 선점하는 것이 국가적 생존 과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바이오 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기술 패권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매년 바이오 미래 유망 기술을 발굴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데이터 분석 전문성을 지닌 KIST와 협력하여 머신러닝 기반의 위크시그널(Weak Signal) 분석을 도입함으로써 예측의 객관성을 높였습니다. 선정된 10대 기술은 건강을 위한 레드 바이오, 먹거리를 위한 그린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위한 화이트 바이오, 그리고 이들 모두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 바이오로 분류됩니다. 이는 향후 10년 이내에 사회적, 산업적으로 막대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플랫폼 바이오는 다른 모든 바이오 영역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엔진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는 실제 생명 현상을 분석하는 리얼월드 연구와 이를 검증하는 아티피셜 연구, 그리고 가상 공간에서 기능을 설계하는 버추얼 연구가 선순환하며 발전하는 구조를 가집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팬데믹 초기 신속한 진단 기기 개발을 통해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서의 잠재력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이제는 패스트 팔로워(Fast-follower) 전략을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서, 플랫폼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해야 할 시점입니다.

2022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ㅣFast-follower를 넘어 First-mover로의 전략ㅣ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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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미래유망기술세미나] 데이터에서 발견한 미래기술:위크시그널_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양혜영 박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방대한 논문 데이터를 학습하여 미래 고성장 기술을 예측해 왔습니다. 과거에는 10년 이상의 장기 데이터를 분석하는 '망원경'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코로나19와 같은 급격한 환경 변화는 과거의 데이터만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불연속성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 막 새롭게 등장하는 작은 신호들을 포착하기 위한 '현미경' 방식의 접근이 필요해졌습니다. 이러한 미세한 신호들은 지금 당장 거대한 흐름으로 보이지는 않더라도, 다가올 내일의 변화를 미리 엿볼 수 있게 해주는 핵심적인 열쇠가 됩니다. 전통적인 위크시그널 탐색은 전문가 집단의 토론에 의존해 왔으나, 이는 특정 분야에 대한 쏠림이나 시간 소요라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 탐지 프로세스가 개발되었습니다. 최근 5년간의 논문 텍스트에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키워드를 추출하고, 이들의 시계열적 움직임과 네트워크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전문가의 개입 없이도 유의미한 기술 그룹을 생성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는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미래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 영역 중 하나는 '비욘드 딥러닝'입니다. 충분한 데이터가 없어도 가짜 데이터를 정교하게 만들어 학습하거나, 한 분야의 지식을 다른 분야에 응용하는 일반 인공지능(AGI)으로의 진화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 몰래 자원을 사용하는 크립토재킹과 같은 '히든 컴퓨팅' 위협이 증가하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플랫폼 기반의 커뮤니티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플랫폼화' 현상 역시 기술과 사회가 밀접하게 결합하며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핵심 징후로 꼽힙니다. 에너지와 제조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의 신호가 포착됩니다. 중앙 집중적 방식에서 벗어나 어디서든 에너지를 전송하고 저장하는 '에너지 클라우드' 개념이 확산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애자일 엔터프라이즈'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그래핀이나 2차원 나노 물질 같은 '뉴카본' 소재 연구는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신소재의 등장을 예고하며, 가상 세계를 현실의 확장으로 활용하려는 시도와 맞물려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인류와 지구의 공생을 위한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 역시 중요한 위크시그널입니다.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의 활성화와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 식물성 고기 연구 등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과 RNA 기반의 백신 개발 및 유전자 편집 기술도 급속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신호들은 비록 지금은 작고 미약해 보일지라도, 우리가 앞으로 맞이할 불확실한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2021 미래유망기술세미나] 데이터에서 발견한 미래기술:위크시그널_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양혜영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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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이끌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은?ㅣ인사이드KRIBB

바이오 기술은 더 이상 실험실 안에만 머무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의 깊숙한 곳에 자리 잡아 일상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굴하며 기술적 흐름을 선도해 왔습니다. 올해는 특히 건강을 책임지는 레드바이오, 먹거리 혁신을 이끄는 그린바이오, 에너지 및 소재를 다루는 화이트바이오, 그리고 이 모든 분야의 근간이 되는 플랫폼바이오로 범위를 세분화하여 미래 사회를 바꿀 핵심 기술들을 선정하고 분석했습니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도래에 따라 선정된 유망 기술들은 인류가 직면한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린바이오 분야에서는 감염병으로 인한 식량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포 배양 축산 기술을 제시하였으며, 화이트바이오 분야에서는 급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등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할 친환경 고분자 생산 미생물 팩토리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의 진보가 단순히 산업적 이득을 넘어 지구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년여간 60여 명의 전문가와 함께 250여 편에 달하는 방대한 과학기술 동향 브리프를 작성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도출된 47개의 후보 기술 중 중요도와 연구개발의 시급성, 그리고 우리나라의 연구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21개의 핵심 기술을 선정했습니다. 이는 감시와 예측, 치료 및 예방이라는 감염병 대응의 모든 단계에서 빈틈없는 기술적 방어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가 담긴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수십 년이 걸리기도 했던 백신 개발 과정이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는 1년 내외로 단축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도화된 기술적 역량이 있었습니다. 바이러스의 유전체를 신속하게 해석하고 인체 세포와의 결합 부위를 정밀하게 확인하는 이미징 기술은 물론, 사전에 구축된 다양한 플랫폼 기술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기초 연구의 꾸준한 축적이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증명한 셈이며, 이는 앞으로 우리가 확보해야 할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훌륭한 기술적 성과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연구 현장의 노력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적 지원과 규제 혁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백신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규제 프로세스의 가속화와 같이 효율적인 시스템이 갖추어질 때, 우리가 발굴한 유망 기술들은 비로소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발굴과 투자를 통해 다가올 미래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인류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바이오 강국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미래를 이끌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은?ㅣ인사이드KRI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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